회원여러분!
지난 10일에 보기로 했던 일제고사가 31일로 연기되었던거는 아시죠?
작년에 보았던 일제고사의 성적조작사건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서라고 했지만
10일 일제고사를 강행했더라면 그 당시 사회분위기로 봐서 거부자가 많을거라는
두려움때문이기도 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31일로 일제고사를 연기하면서 전체학생을 서열화 하지 않고,
0.5%만 표집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사실일까요?
0.5%만 표집한다면 0.5%에 해당하는 학생들만 시험을 보면 되는데
왜 전체학생이 모두 시험을 보는 걸까요?
이것은 누가봐도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입니다.
많은 학부모들을 시험을 좋아합니다.
"아니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했으면 얼마나 알았는지 시험을 봐야 할 것 아니냐?"라며
오히려 되묻습니다.
곧 학습과 평가를 동일시 하는 것이지요.
학습의 결과에 대한 평가방법이 꼭 이런식으로 해야 할까요?
우리가 원하는 평가는 IQ 100인 아이나 150인 아이나, 70인 아이를 모두 획일적인 시험지가 아닌 다양한 평가를 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장점이 평가를 통해 더 잘할수 있도록 드러내 주고,
자신의 머리가 따라주는 범위에서 그 능력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등의
맞춤식 평가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핀란드의 교육은 영재교육이 없다고 합니다.
핀란드의 교육목적은 가장 약한자를 위한 교육이라고 합니다.
가장 약하고 힘들어하는 아이를 중심에 두고 교육을 하게 된다고합니다.
그래야 그 사회가 고루 보편적인 사회가 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 사회의 한 인간으로 성장해 가는 것이지요?
3월 31일 만인대 만인의 투쟁이라 볼 수있는 일제고사 거부하고
자연의 학교로 떠나보게요.
모든 생명체와 우리 삶의 근원인 영산강과 담양 습지를 보러 갑니다.
일시 : 3월 31일 오전 10시 광주시광역시 교육청 앞 출발
장소 : 영산강 일대, 담양습지 일대
점심 : 저희가 준비하오니 자녀들과 부모님은 즐거운 마음만 가지고 오세요
끝나는 시간 : 오후 3시
연락처 : 228-6998 (참교육학부모회 사무실) |
|
|
알림/소식
132
7
7
31일 일제고사 대신 자연의 품으로 떠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