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도 학교급식 조례 본격 추진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학교급식조례제정운동 충북본부(공동대표 곽동철 신부 등 4명)는 이달 말 `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도교육위원회에 제출하는 등 조례제정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8일 이 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도교육위원, 도의원, 도교육청 관계자, 학교운영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공청회를 가진데 이어 지역 주민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중순께 조례(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또 이달 말께 이 조례(안)을 도교육위원회 임시회에 제출해 심의를 거친 뒤 오는 12월 말 도의회 정기회에서 조례를 제정토록 요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본부는 오는 14일께 도의원과의 간담회를 갖는 한편 매주 수요일 청주 성안길 등에서 서명운동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이 본부 관계자는 "이 조례는 학생들의 건강과 우리 농산물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지난 8월 도교육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교육위원들도 좋은 반응을 보였고 조례제정이 전국적인 추세여서 조례가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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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도 학교급식 조례 본격 추진(연합뉴스10.8)_2003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