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머니의 아픔을 듣고 이 글을 올립니다
평소에 이 엄마는 우유배달이며 파출부며 정말 열심히 살며 항상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이였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5학년딸이 학교에서 급식을 면제 받고있습니다 이런 문제에 예민할 나이입에도 아이도 항상 밝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며칠전 학교에서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친구와 쉬는 시간에 사탕을 사서 먹다가 선생님께서 보시고는 이 아이를 불러 학급아이들이 보는 가운데 급식비도 못내면서
과자 사먹는 다고 꾸중 하셨다고 합니다 그 순간 이아이에 마음은 어
떠 했을까요 선생님께서는 아마 아이에게 교육적인 뭔가가 있었겠지하며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급친구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급식비도 못내는 가난한 아이로 불상한친구로 취급 당하는 아이에 상처는 어떻게 합니까 아이들이 놀려도 선생님께서 보호해줘야 할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이런 모습이란건 아이들 인격 형성에도 문제를 준다고 봅니다
그 아이의 엄마는 자신에 가난때문에 아이에게 이런일이 일어났다며 가슴 아파하고 있습니다 |
|
|
학부모상담실
132
7
1
아픔을 서로 나눕시다(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