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선 선생님,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구지역은 물론 이 땅의 학생,학교 학부모를 중심에 두고 언제나 열정적으로 교육운동에 매진하신 모습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대입투쟁 때 정부청사 앞에서,고교등급제 몰래 실시하던 SKY대학들 본부 앞에서,우리지회가 어설픈 촌극 보여준 비오는 부산대 정문 앞 에서,가슴 아픈 조직내 갈등돌파 전면에도 늘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작년 김정금 선생님과 함께 부적격교사문제 토론 연사로 경남지부 연수에 오셨을 때 전교조 사무실 옆 설렁탕집에서 선생님이 보이신 눈물을 저는 기억합니다. 해직교사들 투쟁할 때, 우리 학부모들 김밤 싸날라 가면서 힘내라고 격려했던 기억이 어제같이 생생한데 지금 그들은 초심을 잃은 듯하다며 잠깐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 눈물의 진정성이 저같은 후배 활동가들에게 정말 큰 힘이됩니다.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 우리앞에 계셔주시 바랍니다. 그 동안 피로가 많이 쌓였을 텐데.. 이번 겨울만 잠깐 동면하시고, 새 봄부터 더 열심히 활동해 주십시오.ㅋㅋ새지부장된 우리친구 김영희씨 많이많이 도와 주시고...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서은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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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