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수 대구시장후보의 눈물의 사퇴 : 브레이크뉴스 동영상
민주노동당 이병수 대구시장 후보가 끝내 눈물을 흘렸다.<BR>일 년 가까이 선거를 준비해오며 흘린 땀이 눈물이 되어 쏟아져 내린 것.<BR>민주노동당 이변수 후보는 진보신당과의 후보단일화가 실패하자 본 후보 등록일 마지막인 14일 오후, 장고 끝에 진보정치세력의 단결을 위해 대구시장출마를 포기한다고 밝혔다.<BR>이 후보는 “선거운동 시간 중 잘 되는 선거를 멈춰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다. 노동자, 시민들에 죄송하다. 진보세력이 단합하지 않으면 힘들다. 아무리 잘되더라도 노동자들이 인정하지 않으면 중단해야한다. 생존도 어렵고 투쟁도 어렵고 정치도 어렵고 이런 시기에 노동자들이 희망을 보여주지는 못 할망정 실망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힘으로는 한나라당을 제대로 심판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아무리 지금 잘되고 있다하더라도 중단을 해야겠다. 그렇게 생각해서 어제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단을 내리고 오늘 후보 사퇴했다. 이것이 어떻게든 노동자들의 요구에 이렇게 하는 길이 늦지만 빠른 길이고 승리하는 길이라고 확신한다. 그렇기 때문에 결단을 할 수 있었고 동지들을 설득할 수 있었다.”고 심경을 밝혔다.<BR>끝으로 이 후보는 “역사가 흘러가는 대로 몸을 맡기고 가겠다. 고맙고, 죄송하고, 실망하시지 말고 다시 합시다...”라며 주체할 수 없는 눈물로 말끝을 흐렸다.
|
자유게시판
132
7
1
이병수 대구시장 후보의 눈물의 사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