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6일
KBS
21:35
◈ 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1조 원 육박
- 울산시교육청의 내년도 당초 예산안이 1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나
- 울산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9.7%, 880억 원 늘어난 9천 954억 원으로 편성해 교육위원회에 심의 의결을 요청했다고 밝혀
- 내년도 주요 사업 예산은 영어교육 활성화 147억 원, 울산외국어고 건립 154억 원, 옥동 교육연구단지 건립 100억 원 등이며 저소득층 지원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사업에도 248 억 원이 투입
◈ 만년 하위권
- 오늘 폐막된 전국체전에서 울산 선수단은 부진한 성적으로 제주를 겨우 제치고 꼴등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해
- 올해 체전에서도 이변은 일어나지 않아
-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15위...
- 지난 2005년 울산에서 열린 전국 체전을 제외하고 줄곧 15위
- 그나마 제주 덕택에 이번에도 꼴찌는 겨우 면해
- 더구나 올해는 당초 목표에도 훨씬 못미쳐
- 금메달은 47개를 예상했지만 33개에 그쳤고 은메달과 동메달도 각각 35개와 45개에 불과해
- 구기 종목에서도 부진이 계속돼
- 전통적인 강세종목이라는 축구에서는 금메달이 하나도 없었고 테니스에서만 여자 일반부의 경동도시가스가 천신만고 끝에 우승해 겨우 체면을 살려
- 이는 무엇보다 울산의 엘리트 체육 기반이 절대적으로 빈약하기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지적
- <심규화/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 "실업팀이 좀 많았으면 좋겠다. 워낙 선수층이 얇으니까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다"
- 실제로 이번 체전에 출전한 울산 선수단은 모두 642명으로 인구 규모가 비슷한 광주의 70%에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선수층이 얇아
- 울산 체육의 만성적인 약점으로 지적돼 온 얇은 선수층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 체육 활성화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 울산외고, 공항 고도제한 걸려
- 오는 2010년 개교 예정인 울산외고 설립 예정지가
공항의 고도 제한에 걸린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설계 공모 시한이 연장돼
-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는 울산외고가 들어설 북구 중산동 151번지 일대는 공항 활주로의 '진입표면' 범위에 해당돼 고도가 해발 150미터 이내로 제한된다고 밝혀
- 하지만 울산 외고 예정지는 지형 자체의 높이만 해도 이미 해발 130에서 170미터여서 여기다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최소 20미터 가량을 절토해야 하는 상황
- 울산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북구 중산동에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중인 울산시 등과 협의해 울산외고 입지를
다시 옮기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한편 오는 17일로 예정됐던 설계공모 마감 시한도 오는 12월 2일까지로 연장해
MBC
21:30
◈ 내아이 급식 지킴이
- 멜라민 파동과 집단 식중독 사고 등으로 요즘 자녀들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어
- 아예 아이들 급식을 학부모가 직접 챙기는 학교까지 생기고 있어
- 모든 학생들이 수업에 열중해 있는 시간
- 벌써 분주해지기 시작한 학교 급식실에 특별한 손님들이 초대돼
- 식자재 점검부터 조리과정까지 꼼꼼한 눈길로 급식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이들은 이 학교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형들
- 지난 6월 백명이 넘는 이 학교 학생들이 급식때문에 식중독을 일으켰던터라 늘 마음을 졸였던 어머니들은 직접 아이들 음식을 챙겨본 뒤에야 한시름을 놓아
- <학부형> "직접 챙겨보니 좋다"
- 학부형들이 학교에 나와 식자재 상태부터 시설과 조리과정 등을 살펴보는 모니터링제도가 이번에 처음 실시된 것은 아니야
- 하지만 최근 음식물 안전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면서 이 학교는 아예 주 1회 4~5명의 학부형을 초청하기로 해
- <영양사> "'음식물 사고 잇따라 학부모 안심시키기 위해"
- 사소한 실수도 꼼꼼한 학부형들의 눈으로 예방해 안전성과 더불어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도 높일 수 있기 때문
- 아이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한 학교의 노력은 물론 반길만 하지만 급식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좀 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해 보여
|
|
|
자유게시판
132
7
5
[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