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추워진 겨울날, 맛난 오디 즙과 추억속의 에이스를 커피에 찍어먹으며 풍성하고 오붓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번에는 3부 시대의 생각들과 4부 그들의 변명, 그들의 희망 편을 이야기하기로 되어있었는데 복지국가, 우리가 살고 싶은 나라의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교육열이 높지만,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와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경쟁적이지만은 않은 쿠바의 교육복지 이야기를 하며 쿠바교육혁명이 어떻게 제도화 되었는지 궁금해진 우리는 아마도 쿠바에 관련된 도서를 곧 접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음 정권에는 진보가 집권을 하게 된다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세세한 부분까지 미리 준비하고 의견을 모아서 제대로 운영을 하길 바라는 의견이 있었고 100% 동의를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아주 좋은 헌법이 있습니다. 헌법에 나온 데로만 해도 살기가 더 좋을 거라는... 아직 헌법을 읽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는 기회가 되면 꼭 헌법을 읽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참으로 건설적인 독서모임인거죠...ㅋㅋ
다음주 12월 16일 금요일엔 롯데씨네마에서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영화와 만날 시간은 아직 미정입니다.
그리고 2주후 30일엔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인권을 넘보다-청소년 인권이야기>로 이야기 하게 됩니다.
올 겨울 많이 추울 거라고 하지만 광주리의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커피를 생각하면 그리 추울것 같지가 않아요. 모두들 담에 만날 때까지 몸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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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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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리 세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