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입니다.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을때라고 할 수 있지요?
관심1.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들어간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반배치고사를 얼마나 잘봤을까?
오늘 참새모임원 중 딸이 중학교 반배치고사에서 전체3등을 했다네요. 다들 좋아하십니다.
학원도 안보냈는데 그렇게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축하해주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부러워하지 맙시다.
우리의 자식들도 등수와는 상관없이 최선을 다했을 것이며,
혹시라도 시험을 잘 못 봤다면 가장 마음아플 사람은 당사자인 아이들이기 때문입니다.
관심2. 우리아이 담임선생님은 어떤 분일까?
요즘 학부모님들이랑 전화 많이 돌리시죠? 우리 아이 담임에 대해 정보를 알아보고자.
다행이 좋으신 분(특히 촌지 안밝히시는 분)이 맡으셨다면 휴-우 안도의 숨을 내쉬겠지요?
만일 아니라면???????
그때는 저희 사무실로 나오세요. 혼자 마음 끙끙 앓지 마시고......
(차도 마시면서 맛난것도 먹으면서 수다를 떨다 보면 답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관심3. 학부모회 임원을 할까 말까?
우리 아이가 임원이 되어왔다. 당연히 임원이 되어야 할까 말까?
우리 아이가 임원도 아닌데 엄마가 임원을 한다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께.
"임원못해 병난 사람같네!"라고 할까?
매년 이맘때가 되면 우리회 임원들에게 걸리는 학교 임원병
아이가 임원이든 아니든 학교현장이 조금이라도 올곧은 방향으로 갔으면 하는 마음만
있다면 당연히 학부모회에 참여해야겠지요?
꼭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함께 의논해서 해결합시다
관심 4. 학교운영위원회는 뭐야? 꼭 해야 돼?
네 꼭 해야 됩니다. 학교운영위원회야말로 법적으로 학부모가 당당히 학교에 참여할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법적기구이거등요.
근데 많은 분들이 학교운영위원회는 나와는 상관 없는것, 거리가 너무 먼것,
운영위원회가 뭐하는지도 모르는것, 별로 하는일도 없는것,
돈있고, 시간있고, 자식이 공부잘하는 부모만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지난 96년에 처음으로 운영위원회가 생겨 지금까지 13년의 세월동안
생각있는 여러분들이 관심갖지 않은 바람에 운영위원회가 유명무실해졌습니다.
2009년 올해 다시한번 뜁시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봤을때, 학부모회나, 학교운영위원회가 더이상 학교를 바꿀수 있는
어떤 역할도 못할 것이라는 판단을 미리하지 맙시다.
최소한 교육이 바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교육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학부모회에서, 운영위원회에서 아주 사소한 일부터 바꿔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이 참여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참교육학부모회 회원들이시기 때문입니다.
나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것이 아니겠느냐!
나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이 아니겠느냐!!
여러분들의 참여가 먼저입니다.
내 가정에서, 우리 학교에서, 우리 사회에서의 변화는
여러분들부터 변하는데서 시작한답니다. |
|
|
자유게시판
132
7
1
회원님들! 학교활동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