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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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13:3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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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국 |
 학교운영위원들에게 드리는 호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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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운영위원들에게 드리는 호소문
학교운영위원 여러분 !!
광주교육의 미래가 결정될 교육감 선거가 오는 10월 23일에 있습니다.
최근 광주교육을 걱정하는 소리가 많습니다. 2004년에 있었던 수능 부정에 이어 올해는 신설학교 비리로 청렴성이 바닥을 면치 못하고 있는 광주교육의 현실을 보여준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새로 선출될 교육감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신설학교 비리문제해결을 꼽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광주교육의 청렴성을 높이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부정선거 시비가 끊이지 않는 교육감선거!!
이번 교육감 선거는 시작도 하기 전에 부정시비가 일고 있고 일부 후보는 선관위에 고발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교육감 선거와 관련한 금품살포에 대한 소문도 심심찮게 들리고 있고 이미 후보자에 따라 조직표까지 완성되어 있다는 등, 교육공무원들의 선거개입에 대한 횡행한 소문 또한 나돌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지식뿐 아니라 정직과 협동, 나눔과 실천을 가르치는 곳이 학교입니다. 광주교육을 진두지휘하고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는 교육감 선거에 부정시비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부끄러운 일입니다. 가장 모범이 되는 광주교육의 대표가 정직하고 깨끗하지 않고서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단 말입니까?
학교운영위원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선거에 임하기를!!
손뼉은 한 손으로 칠 수 없듯이 금품살포와 같은 부정선거 또한 혼자서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선거권을 갖고 있는 학교운영위원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양심적인 한 표를 행사한다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를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여러분의 한 표가 개인이 아닌 단위학교학부모를 대표하는 것임을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운영위원여러분 !
현재 광주교육계의 난맥을 정리해 이끌고 갈 교육감선거는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참여합시다. 이에 참교육학부모회는 부끄럽지 않은 교육감 선거를 위해 학교운영위원들에게 아래와 같이 호소하는 바입니다.
1. 교육감선거 관련한 보도, 토론회, 유세등 선거일정을 꼼꼼히 챙깁시다.
2. 지연·학연에 얽매이지 말고 소신껏 투표합시다.
3. 금품, 식사제공을 받았을 때는 꼭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합시다.
4. 우리아이들에게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맙시다.
2006년 10월 17일
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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