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의 산골자기 봉조리 마을에서 다양한 체험들과 즐거운 자유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물이 맑아서 그런지 밥이 너무 맛있었구요,
친절하고 예쁜 마을선생님들과 함께 천연비누만들기, 감자까나페 만들기, 나무 액자 만들기, 텃밭구경하기, 다슬기 잡기, 천연염색하기, 천문대 관찰하기...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참가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산골이라 저녁에 추워서 일부 여학생들이 감기에 걸렸는데, 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6학년 오빠들 약간 말 안듣기는 했지만 너무 잘 놀아서 좋았구요,
여학생들은 어쩜 하나같이 사랑스러워서 지내는 동안 내내 보기만해도 흐뭇했습니다.
아이들이 방아개비와 올챙이를 너무 좋아해요.
날씨도 선선해서 마구 뛰어놀고 저녁엔 지치지도 않은지 밤새는줄 모르게 얘기하고 웃고 떠들고... 아마 굉장히 피곤해 할거에요.
푹~쉬고 나면 더욱 건강해질거라 생각됩니다.
우리 학생들 방학 잘 보내고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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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여름캠프 잘 다녀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