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m 까페 아고라 이슈청원에서 일제고사 성적 공개 반대 서명 운동이 전개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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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시고 방문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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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전문
<대한민국 16개 시.도교육감님께 바랍니다.
중1, 전국 일제고사 성적 공개 안됩니다! >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일제고사(진단평가)의 중단과 성적 처리 및 결과 공개를 금지하기 위한 대한민국 국민 청원 서명입니다. 다음의 취지와 이유를 읽어 보신 후 서명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이번에 치러지는 중1 '전국 일제고사'는 '시.도교육감 협의회'의 권한을 벗어난 위법입니다. <아래 관계 법규 참조>
그리고 이번 일제고사는 학생과 학부모의 사전 동의없이 치러지는 것이므로 원천 무효이며, 수집.처리된 학생들의 성적자료 또한 그 누구도 공개에 동의한 사실이 없으므로 이를 가공하거나 보관, 관리하는 것은 개인 정보를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각 교육청이 공개하기로한 성적 정보가 학생과 학부모를 이롭게 한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특히, 학생 당사자나 보호자가 성적 처리나 공개를 반대하는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일제고사를 일방적으로 시행한 각 시.도교육청은 하루 속히 학생 개인의 성적 정보 수집을 중지하고 처리.보관된 정보를 삭제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일제고사를 치러 학생 개인의 성적을 공개하고, 학교를 서열화 시키는 행위는 비교육적인 처사입니다.
이는 학생과 학교 사이의 불필요한 경쟁을 유발시키고, 자칫 학교 교육 과정 운영과 교사들의 정당한 평가 업무의 파행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즉, 교육의 본질적 목적인 올바른 인격형성과 사람됨을 추구하는 것 보다는 성적을 높이기 위한 암기와 문제 풀이 중심의 시험 경쟁에만 능숙한 인간을 길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획일적 방법으로는 새 정부 스스로 이야기하듯 지식 정보화 사회, 글로벌 시대에 적응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교육청은 '진단평가'라는 겉모양만 내세운 전국 일제고사를 하루빨리 중지하고, 교육청 본연의 업무인 단위 학교의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초.중 '전국 일제고사'는 어린 학생들의 미래와 희망을 시들게 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오로지 성적순이라는 획일적 잣대로 전국 학교를 서열화 시킴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타고난 특기와 적성, 개성과 능력을 도외시하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교 공동체의 운영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새 학교, 새 학년, 새 학기의 시작이기 때문에 낯선 친구와 새로운 선생님과의 정다운 인간관계 형성이나 환경 적응이 우선인데, 보다시피 전국 일제고사는 교육청이 정한 일방적인 성적 기준으로 학생과 학교를 분별하기에만 급급합니다.
이는 자칫 성적이라는 잣대에 휘말려 평생 낙인될 수도 있는 위험성까지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성적의 결과에 대한 책임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스란히 전가돼 이로인한 상대적 열등감과 박탈감, 심리적 스트레스와 상처는 피할 수 없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높은 교육열에서 보듯 어느 학부모든 모두 내 자녀가 공부 잘하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언론보도를 통해 접하듯 서점에 쌓였던 일제고사 대비 문제집이 일찌감치 동났고, 학원들 또한 진단평가 대비 강좌 개설에 열을 올렸습니다. 당초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던 새 정부의 약속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이러한 이유로 이번 초.중 전국 일제고사 성적 공개에 반대합니다.
무릇 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그 목적이 학생과 국민을 이롭게 하고 편안하게 함에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히려 학부모를 불안하게 하고 학생들을 혼란스럽게 한다면 이는 참다운 개혁이 아닌 다른 목적의 사악한 욕망일 것입니다.
본 서명은 100,000명을 목표로한 청원이오니 뜻 있는 선량한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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