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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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9 15:2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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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국 |
 저학년 의자로 피해보는 아이들,교육부는 당장 책·걸상 보급 기준을 고시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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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어른들의 무관심으로 몸에 맞지 않는 의자 때문에 심한 불편을 겪고 있으며, 장기간 사용 시 척추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부분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이 중2학년용 5호 의자를 높낮이만 조절해서 앉으며, 높낮이를 최대한 조절해도 아이들이 발과 허리가 닿지 않은 상태로 장시간 공부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문제의 원인은 의자의 좌판크기는 따지지 않고 의자의 높이만으로 호수를 판단하고 넘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높낮이를 조절한다고 해서 중학생용의자가 초등학생용 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어른들의 무관심이 빚어낸 결과로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그나마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사가 아이들의 몸에 맞는 의자를 구입하려고 해도, 판매하는 곳은 물론, 제조하는 곳조차 없었다고 한다. 이것은 좌판은 상관없이 높낮이만 조절해서 사용하게 되면, 모든 의자를 한가지로 사용하게 되므로, 예산절감과 편리성만을 생각하는 교육청과 생산업체의 생각이 일치했기 때문일 것이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실태조사에서는 초등학생1학년에 맞는 규격2호가 100%이상 없음이라고 보고하고 있다니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다.
아이들의 좋은 교육환경은 자신의 몸에 맞는 책·걸상부터 시작된다. 몸에 맞지 앉는 책걸상은 장시간 공부하는 아이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해가 되며, 집중력저하의 원인이 되어 학습권을 침해한다. 이에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에서는 교육부는 당장 아이들 몸에 맞는 책·걸상 보급기준을 다시 고시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2016년 3월 9일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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