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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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6 13:0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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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국 |
 [성명서]비리 급식업체의 자작극에 놀아난 연합뉴스를 규탄하고,학교급식에 검은 돈 받는 장병완 비서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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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급식업체의 자작극에 놀아난 연합뉴스를 규탄하고,
학교급식에 검은 돈 받는 장병완 비서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최근 남구 장병완 의원 비서관의 금품수수 혐의 검찰 수사 사건 발생과 관련해서 「안전한먹거리광주운동본부」는 아이들 먹거리 문제에 검은 사욕을 채우기 위해 뇌물공여 및 수수를 공모해 자작극을 벌인 해당 업체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장병완 의원의 책임 있는 입장표명을 요구한다.
이번 사건은 해당 급식업체가 과거처럼 로비를 통해 사욕을 채우려 시도하다 여의치 않자 금품수수 상황을 담은 녹취록을 스스로 검찰에 제출하는 형태로 자작극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친환경무상급식 실현으로 이미 학교급식이 공공의 영역이 되었다. 지난 10년간 학부모와 시민단체들은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급식 지원조례 제정운동 및 2006년 학교급식법 전면 개정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그동안 학교급식이 급식업체의 납품비리로 얼룩지고, 저질 식재료로 인해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고, 자본의 시장논리에 지배당했던 학교급식의 부조리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급식센터를 설립하여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통해 질높은 급식을 제공하고, 농민들에게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된 유통구조를 갖고자 노력한 결과 지난해 3월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남구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센터설립을 꺼리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급식에 대한 철학과 의지를 갖고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센터를 일부 언론사에서 전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비리업체의 일방적 입장만 듣고 보도를 한 것은 급식센터에 해를 끼치려는 악의적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 이에 대해 우리 단체는 법적조치와 함께 철저한 대응을 할 것이다.
교육청에서도 이 업체가 납품하고 있는 학교와 비리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특별감사를 실시하여 이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검찰은 아이들 먹거리 문제에 검은 사욕이 뻗치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를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
2013년 3월 5일
안전한학교급식을위한광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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