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다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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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2 22:2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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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두깨 |
 그놈 목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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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삼실 몇분과
영화 한 편을 봤습니다.
번개 불에 콩 볶아 먹듯
급하게 정하고 무작정 영화관에 가서,
시간에 맞는 영화 '그놈의 목소리'를 관람했죠.
영화시간 내내 가슴이 두근거리고,
눈에서는 눈물이 마르질 않았습니다.
아이는 이미 죽었는데도 어떻게 범인은
부모를 속여가며 돈을 뜯어낼수 있을까...
시간이 흘러 이도 50대가 되어 아이를 가진 아빠로 되었겠지...
편하게 인생살 수 있을까.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베개를 배고 누워 아이를 쳐다보며
오늘밤 아이를 더 꼭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그런데도 잠 못이루어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책 하나를 소개시켜 주고 싶어서요.
제가 아직 초등학교를 앞두고, 유치원의 아이를 둔 엄마라
이에 맞는 책이 있네요.
나쁜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책
제목 : '난 싫다고 말해요'
지은이 : 베티 뵈거홀드
출판사 : 비비아이들
전날 이 책을 아이들과 읽으며 무심코 지나간것을
오늘 자기 전 다시 한번 주위를 주며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사람의 본심은 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나쁜 범죄를 지은 사람이라도 사회가 그를 그렇게 만들었지...
그런데
오늘 이 밤
아이를 상대로 하는 범죄자에게 사회 탓을 하고 싶지 않네요...
나쁜 놈이라고 말하고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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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엄마 (2007-02-14 16:37:36)
![]()
공소시효란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 일겁니다.
어린이 유괴에 있어 공소시효란 사회질서를 더 무너뜨립니다.
공소시효 다시 생각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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