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서구 학교중 급식지원금 200원을 받고 있는 5개 학교를 방문해
설문조사지를 수거하면서 간단히 급식 모니터를 하고 왔습니다.
서구쪽은 양동초등학교, 금부초등학교, 전남중학교, 전남고등학교, 세광학교입니다.
전남고등학교는 영양사님이 감기에 심하게 걸리셔서 퇴근을 하셔서 뵙지 못했어요.
1. 전남중학교
채소류를 친환경으로 바꾸었고, 샐러드바를 두어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에게 호응이
좋다고 합니다.
2. 금부초등학교
쌀 중심으로 바꾸어서 정부미가 아닌 친환경 쌀을 먹고 있다고 함
3. 양동초등학교
이 학교도 쌀 중심으로 친황경으로 개선
4. 세광학교(시각장애 학교)
아이들의 수가 적기 때문에 지원금이 별 효력를 발휘하지 못함..
일주일중 1-2일을 친환경 메뉴라고 식단을 별도로 만들어 그날은 친환경 식자재로만
구입을 해서 급식 준비를 한다고 함.
< 4개교를 다니면서 공통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점 >
1. 발주시 친환경 농산물이 다양하지 못해 필요로 하는 농산물이 없다.
2. 농산물의 모양이 좋지 않고, 일반 농산물 보다 질적으로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3. 이중 장부를 써야 하니 행정상 불편함이 있다.
4. 관련 업무가 많다.
5. 장부의 획일화가 필요한 것 같다.
6. 농산물 외에 공산품들도 친환경으로 확대 실시 되었으면 한다.
7. 환경적으로 열악한 학교(생활보호대상자가 많은 학교)에 우선 지원 되어야 할 것
같다.
8. 학생수가 적으면 지원금의 효과가 별로 없다.
예) 15학급 이하의 학교는 250원, 15학급 이상의 학교는 200원 지원 등
지원금 차등지원도 고려해야 할 것 같다.
9. 교육청에 입금 신청을 여러번 했으나 늦게 넣어 주셔서 예산도 힘들었다.
세광학교는 특수학교여서 교육청에서 전액 지원(1500+200)을 받고 있었지만,
현재의 단가로써는 친환경 급식이나 급식현황이 어렵다고 합니다.
소규모의 학교나 학생수가 적은 학교 급식 지원 부분을 다시 한번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근교에 학생수가 많고 큰 학교가 있다면 공동 식단이나 납품업체 공동 운영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
|
|
|
급식참여활동
132
7
1
친환경 급식 지원 시범학교를 다녀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