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청 급식점검단으로는 최은순과 이영선입니다.
이번 활동은 4월 12일에 시작되었습니다.
동부교육청 급식점검단은 작년 9월에 새로 점검단이 구성되었는데 1조당 3명씩 4조로 구성되어 인원이 총 12명입니다.
그런데 매월 1회 이상씩 점검을 하고있는데 지금껏 점검위원이 모두 참석한적은 한번도 없고,조당 2명씩 3조만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12명인데 6명만 제대로 참석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애초 뽑을때 제대로 된 사람들을 뽑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
형식적으로 흐를수가 있습니다.
다음에 구성을 할때는 절대 빠지지 않을 사람으로 구성하고
서약서도 써야 할 것 같습니다.(꼭 이래야 책임감이 생길려나!)
저희 조에서는 수산물업체 두곳을 방문했습니다.
먼저 하남에 있는 수협에 갔습니다.
몇년전에 갔을때에 정말 문제가 많았는데 겉으로 보기에도 깔끔하니 많이 정돈이 되었더군요.
완벽한 서류에, 업체방문자를 맞이하는 책임자도 말주변 좋은 훈남으로 배치했더군요.
전반적인 시설에 있어서는 별로 제기할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운반차량의 운전석 내부가 엄청 더러웠고,
납품시 입는 위생복, 위생모, 장화등이 엄청 더러웠습니다.
매일 납품이 끝나면 바로 빨아야 하고, 개인 수납장에 정리정돈을 해야 하는데
여기서는 그냥 차안에 걸어두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세탁을 한다는군요.
그럼 안되지요.
이부분을 지적하고 두번째로 기영수산에 갔습니다.
기영수산 역시 시설물은 볼것이 없이 잘 해놨고, 업체 입구의 배수처리가 문제더군요.
배수구를 땅밑으로 해야 하는데 그대로 바닥에 흘러 입구가 흥건하고, 물이 고여 위생상의 문제가 있을듯 싶습니다.
건어물처리시설의 문도 바닥면이 벌어져 있어서 밖이 드러나 보여 방충부분이 미흡했습니다.
다만 기영에서는 직원들 교육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놓아 형식적이지 않고
실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모범적이였습니다.
오후 4시에 동부교육청에 들어와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다음달에는 친환경농산물의 유통경로를 알아볼겸 생산지를 점검해 보기로 했습니다.
가끔 오전에 업체방문만 끝내고 오후 회의에는 참여하지 않는 점검위원들이 있는데
이부분에 있어서도 문제를 제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뭐든지 하려면 사람을 잘 뽑아야 한다는 것을 실감한 하루였슴다.
이상 최은순 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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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참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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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청 급식 점검단:업체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