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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9 00:2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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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부 |
 학력인정 교육시설 감사장치 필요(경인일보 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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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인정 교육시설 감사장치 필요
참교육학부모회, 보조금등 운영실태 점검 주장
데스크승인 2010.11.08 지면보기 목동훈 | mok@kyeongin.com
[경인일보=목동훈기자]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 운영 상황을 감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는 7일 보도자료를 내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철저한 지도 점검과 관련 규정 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정규학교를 다니지 못한 성인과 청소년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를 말한다. 인천에는 3곳이 있으며, 이들 시설은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다.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인 A학교의 경우 교복·급식업체 선정, 찬조금 모금 등에 관한 민원이 많다고 한다. 시교육청에서 보조금을 받고 있으나 지도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이 단체 주장이다.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는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은)예산 결산은 물론 교육청이 준 보조금에 대한 심의도 이뤄지지 않는다"며 "학교운영위원회도 구성돼 있지 않다"고 했다. 또 "감사가 아닌 지도 점검만으로 투명한 학교 운영이 이뤄질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A학교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 학교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며 "시민단체들이 나쁜 시선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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