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에 있는 단촌초등학교의 정문 바로 앞에 버스 승강장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실정이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버려진 담배 꽁초 등 각종 오물들이 널려 있어서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매일 청소를 하고 있는 형편이며
그리고 정문 바로 앞에(정문에서 2~3m 내외) 승강장이 세워진 관계로
우리 아이들이 학교를 오고 가고 할때에 위험하기 그지 없다.
그리고 지금 시공중인 스쿨존에 차량을 위한 정차 공간을 만들겠다고
보도를 줄여서 준비를 하고 있으나 기존의 승강장에서 불과 10m도 되지
않는 곳에 하다 보니 버스가 학교 정문 앞에 정차하여 승객들을 타고 내리게
할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에 실효가 없을 것을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스쿨존을 줄여서 정차장을 만들것이 아니라 정문에서 100여m 떨어져 있는
개인택시 주차장 앞으로 옮기는 것이야 말로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하였기에
참학의성지회를 비롯한 몇개의 단체가 연합하여 일을 추진하고 있다.
물론 의성은 전국에서 최고로 고령화가 된 지역으로서 어르신네들께서
조금은 불편하시겠지만 자식과 손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도와주세요 한다면
아무 문제도 없을 것이다.
우리 의성지회와 전교조 의성지회에서 군청과 교육청 및 경찰서에 승강장 이전을
공식적으로 요청하였으며 학교측과의 논의도 한바가 있다.
학교측에서도 이전을 위하여 관계기관에 요청하였다고 하니 우리 아이들을 위한
승강장 이전은 순리대로 풀려지리라고 확신한다.
전국의 동지여러분께서는 그렇게 작은 일에 매달리는 의성지회를 두고
웃음을 지을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의성지회가 어떠한 일도 순조롭게 해결하여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시기를 바라면서.....
건강하시고 화이팅하시길
의성지회장 김종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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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정문 앞에 설치된 승강장을 옮겨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