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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8 14:3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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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영 |
 (펌)교육부 "검열 수준의 일기 검사는 지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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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연합뉴스'에서 퍼온 글입니다.
교육부 "검열 수준의 일기 검사는 지양"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초등학생의 일기장을 검사하는 관행이 아동 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국가인권위원회가 7일 지적한 데 대해 교육인적자원부는 일기를 통한 쓰기 지도는 계속하되 `검열 수준의 검사' 등은 지양하겠다고 밝혔다.
류영국 교육부 학교정책심의관은 "일기 지도 자체가 교육적으로 잘못된 것은 아니고 미국, 영국 등도 초등학교 저학년에 대해서는 일기를 통해 작문 능력을 길러주고 있는 만큼 일기 지도는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일기 쓰기를 의무화하고 일률적ㆍ획일적ㆍ정기적으로 검사를 하거나 내용을 검토해 우수학생을 표창하거나 검열하듯이 내용을 파악하는 등 학생 인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ey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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