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 동아리 활동비 지원 ↑
김경환 기자 kkh@vop.co.kr
고양시가 청소년 동아리 활동비 지원이 지난해에 비해 5배 가량 늘었다.
시는 청소년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올해 사업비를 1억원 확보했다. 고양시는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개 동아리 당 최소 5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관내 145개 초.중.고교와 자생동아리를 포함, 200개 이상 청소년 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왕성한 활동에 비해 학교에서 지원되는 약간의 보조금과 지도교사의 자비로 운영되는 동아리가 대부분으로 운영에 필요한 지원이 절실한 실정.
시는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청소년들의 간접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와 차별화해 초등학교 내 동아리와 자생동아리에게도 지원을 확대하고, 150~200개 동아리에 기본적으로 50만원씩 심사를 통해 지급하고 우수한 동아리는 최대 80만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시에서는 연합동아리와 자생동아리 등에서 장소와 물품의 사용 등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구청ㆍ어울림누리ㆍ아람누리 등에서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다른 추가적인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 담당자는 "향후에는 교육청, 지역사회, 시민단체와 연계한 청소년육성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구상 중에 있다"며 "올해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결과를 분석하여 내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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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소년 동아리 활동비 지원 ↑(민중의소리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