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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8 14: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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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vop.co.kr/A00000384761.html |
 '반값 등록금' 촉구 이색 1인 시위...결혼하는 신랑도 "반값 등록금 실현"(민중의소리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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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촉구 이색 1인 시위...결혼하는 신랑도 "반값 등록금 실현"
고희철 기자 khc@vop.co.kr
결혼하는 신랑이 ‘반값 등록금’을 촉구하는 이색 1인 시위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색 시위의 주인공인 김동규 씨의 1인 시위 사진은 트위터를 비롯해 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김동규(37) 씨는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참교육학부모회 등 530개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등록금 대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전국네트워크’(등록금넷)에서 일하고 있다.
김씨는 1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동양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 예식장에서 ‘반값 등록금’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직접 벌였다.
1인 시위 사진을 보면 검은 정장을 입고 가슴에 꽃을 단 김 씨가 피켓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김씨가 든 피켓에는 “반값 등록금 될 때까지! 미친 등록금의 나라 이제는 바꿉시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등록금넷은 1인 시위를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반값 등록금이 실현될 때까지’ 벌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대련 박자은 의장, 참교육학부모회 장은숙 회장, 한국청년연대 윤희숙 공동대표 등이 1인 시위를 진행한 바 있고 앞으로 전교조 장석웅 위원장, 교수노조 강남훈 위원장, 한국진보연대 이강실 상임대표,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등이 1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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