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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1 15:3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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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부사무처 |
 교육시민단체, '자사고 신청 철회' 촉구(MBC,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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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공성연대와 참교육학부모회 등 67개 교육시민단체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서울지역 33개 사립고교가 자율형사립고 전환을 신청한 것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교육시민단체들은 "등록금이 일반계 고교보다 3배나 높아 귀족학교로 불리는 자율형사립고의 설립은 교육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사교육비 증가를 가져올 거"라며, "결국 공교육이 파행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교육시민단체들은 또, "정부가 자율형 사립고에 대한 반대여론을 무시한 채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면서, "범국민서명운동과 집회 등을 통해 이를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동영상보기
자사고 반대 단체들 `공동행동' 출범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일제고사반대 서울시민모임과 사회공공성연대회의 등 서울지역 교육관련 단체들은 1일 서울지역 33개 사립고교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전환 신청을 한 것과 관련, 서울시교육청과 신청 학교들에 신청 취소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사고는 학교 서열화를 부추겨 공교육을 파행으로 몰아갈 것"이라며 "자사고가 들어서 불공정 교육경쟁이 노골화한다면 우리나라 공교육은 점점 야만적ㆍ반교육적인 방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자사고 신청 과정에서 일부 학교들이 보여준 파행운영 사례도 소개했다.
이들은 서울시내 `ㄷ고'의 경우 교직원 회의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자사고 전환 반대결정을 내렸음에도 이사회에서 신청을 강행했고 `ㅇ고'는 찬반투표시 반대자에게 이유를 쓰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자사고 전환 강행을 막기 위해 전국단위의 `자율형사립고 대응 공동행동'을 출범했다.
`공동행동'은 출범선언문에서 "자사고는 평준화 해체, 고교입시 부활, 고교등급제 합법화로 이어지는 공교육 포기정책"이라며 자사고 전환 저지를 위한 투쟁을 결의하고,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교육과학기술부 앞에서 학부모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san@yna.co.kr
연합뉴스 동영상보기
< 촬영,편집:문원철 VJ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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