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노동자들의 축제 ‘메이 데이(May Day)’가 다가옵니다. 산업혁명 이후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서 하루 열 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으로 사람들이 죽어나갔습니다. 노동자들은 하루 8시간 노동이야말로 최소한 인간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는 최대의 노동시간임을 주장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세상을 바꾸고자 헌신적으로 몸과 마음을 던져버리는 이들이 우리 주위에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얻고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경주포항 녹색평론 독자모임’에서 매월 여는 시민 공개 강연과 ‘흥해 행복 한마당’에서도 잠시 우리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강원도 화천 화악산 골짜기 ‘시골집’에서 벌을 치고 꿀을 따며, 콩과 채소를 키워서 ‘시골 간장’과 ‘시골 된장’을 생산하고, 정신과 몸이 아픈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분을 모십니다. ‘시골집’ 임락경 목사님으로부터 ‘병주고 약주는 음식 이야기’, ‘약이 되는 쓴소리’를 듣는 강의 시간입니다. 30년 이상 장애우와 함께 살면서 실천한 ‘자연건강법’에 대한 얘기를 듣고 병원과 의료비로부터 자유로워지고 행복한 삶을 누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모이는 장소는 ‘생태적 삶과 영성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곳인 ‘푸른마을 교회’입니다. 일찍 오시는 분은 ‘흙과 생명을 살리는 푸른마을 주말농장’을 여유롭게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를 하지 못하는 분을 위해서 간단한 김밥과 다과를 마련하겠습니다.
-언제 : 2012년 메이 데이(5월 1일, 화)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어디 : 푸른마을교회(포항시 흥해읍 성곡3리 207번지, 054) 262-2520 담임 이상은 목사
(시내버스 100번, 107번, 175번, 500번 버스 타고 달전에서 내려서 걸어서 15분)
-무엇 : 시골교회 임락경 목사의 자연건강 이야기
-주최 : 경주포항 녹색평론 독자모임(
target=_blank>http://cafe.daum.net/greenpohang)
연오랑(010-5615-8821)
-후원 : 푸른마을교회, 아이쿱 포항생협, (사)예술마당솔 경북지회
◇ 임락경 목사
1945년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졸업 후 이현필, 최홍종 유영모 선생 등을 따르며 환자들을 돌보았고, 지금껏 아프고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했다. 현재 강원도 화천 ‘시골집’에서 장애인과 함께 살며 유기농 콩으로 만든 된장과 간장, 직접 딴 벌꿀로 살림을 꾸려나간다. 현재 정농회 회장. 상지대학교 초빙교수 저서로는 <먹기 싫은 음식이 병을 고친다>, <흥부처럼 먹어라, 그래야 병 안 난다>, <돌파리 잔소리>, <시골집 이야기>, <그 시절 그 노래 그 사연> 등이 있다.
◇ “푸른마을교회는 숲 속의 작은 교회입니다. 풀 한포기, 꽃 한송이, 그리고 지나가는 바람까지 사랑하고 자연과 더불어 하나님을 섬기려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있습니다. 아직 이루어 놓은 것은 없지만 우리 힘이 자라는 대로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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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임락경 목사의 자연건강 이야기 5.1(화) 19:00-22:00 푸른마을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