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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1 11:07:22

연오랑

장헤옥 강연 "학벌사회, 교육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재구성할 것인가?" 6.5(화) 19:00 죽도성당

경주포항 녹색평론독자모임 공개강연 19.

  4.11 총선으로 새로운 국회의원이 뽑혔습니다. 임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부적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심한 사람들도 대표로 선출되는 대의 민주주의 제도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얼마나 시민들과 노동자의 요구를 반영할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여전히 아이들은 일제고사 준비에 ‘방과후 수업’과 ‘보충수업’을 하고 학원으로 달려갑니다. 청소년들은 휴일도 잊은 채로 밤낮으로 강제 학습 노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절망한 학생들이 목숨을 버립니다. 동창회 모임은 날이 갈수록 성황을 이룹니다.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도 어쩔 수 없어’ 무엇이던지 시키게 되는 부모의 심정이 안타깝습니다. 이런 체제에서 낙오되지 않고 잘 버티기를 바라는 부모의 맘은 무겁기만 합니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되어 있을까요? 이런 굴레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요? 문제를 지적하고 비판하기보다 우리가 바라는 제대로 된 교육은 어떤 것일까,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하는가, 함께 얘기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오셔서 좋은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학벌사회, 교육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재구성할 것인가?”

-강사 : 장혜옥 선생(학벌없는사회 공동대표, 전 전교조 위원장)
-언제 : 2012년 6월 5일(화) 19:00-21:00
–어디 : 죽도성당 대강당
-주최 : 경주포항 녹색평론독자모임 target=_blank>http://cafe.daum.net/greenpohang

-후원 : 아이쿱 포항생협 target=_blank>http://www.phcoop.or.kr/

-문의 : 연오랑(010-5615-8821)

* 장혜옥 선생님은 25년간 경북 안동과 영주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를 역임하였습니다. 1989년 전교조 결성으로 해직된 이래, 교육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다가 두 번째 해직된 상태입니다. 제12대 전교조 위원장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을 맡았었고, 현재는 전교조 지도자문위원과 사단법인 학벌없는사회 공동대표, 범국민교육연대 공동대표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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