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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6 17:12:35

관리자

불법찬조금 안 받으려 했더니.... _20050426

불법찬조금을 모금한다는 정보가 있어서 교장선생님에게 지도를 부탁했습니다.
절대로 학교에 학부모님의 불법적인 찬조나 식사대접, 학교행사에 학생들에게 준다는 명목으로 제공되는 빵이나 음료수를 받지 말도록 분명히 할것을 당부했습니다.
교장선생님은 학부모들이 자기들끼리 무슨일을 하는지 자신을 알지 못하며 학교를 위해서 아직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는데, 간섭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절대로 유입되지 안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2학년 수학여행이 있었습니다.
사전에 학년회의에서 여러번 선생님의 도시락이나 학생들을 위한 빵이나 음료수를 절대로 받을 수 없다고 부장님이 어머님들께 분명히 말씀드리라고 결의 했고 부장님도 분명히 전달했는데,
당일
버스에 빵과 음료수가 실려 있었습니다.
황당해서
"물건을 내리고 다른 차에도 이게 무엇입니까?
누가 실은 것인줄 알고 받습니까?
내립시다.
교복사나 학교앞 문방구에서 올린 것이면 뇌물입니다."
하면서 약간의 소란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기분을 생각하고 버스도 출발하고 해서
떠났습니다.
돌아와서 들어보니
학부모들이 교장실에 몰려가서
학부모를 가르치려하느냐? 굴림하려하느냐?
등등의 인신공격적 발언을 하고
담날 1,3학년의 소풍에도 물건을 실어 보냈다고 합니다.
어머니회 임원들 사이에는
불법기부를 거부하는 선생님들의 꼬투리를 잡아서 인신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다음 학교행사에도 관행처럼 계속되면
어머니회가 모금한 불법자금의 명분을 주게 되는 것이 되겠지요
수학여행에 빵사줬고 .....하면서
모금을 정당화 할것이고
근절될수가 없겠지요?
거부하는 교사를 인신공격하는 상황에서 다수의 부모님은 침묵을 지키겠지요
교사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이매고 학부형 여러분!!!!!!!_20050426	관리자	2005/05/27

공기청정기 지하실에 숨겼네! 꼭꼭 숨어라!?_20050426

관리자

2005/05/26



불법찬조금 안 받으려 했더니.... _20050426	관리자	2005/05/26

아프지만 계속 될 수밖에 없는 갈등이라 봅니다. _20050426	관리자	2005/05/26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지 마십시오_20050426	관리자	2005/05/26

그런 뜻이 아닌데...._20050427	관리자	2005/05/26

어떻게 봐야 할지.. _20050427	관리자	2005/05/26

그게 불법찬조금의 출발이었습니다..._20050427	관리자	200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