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의 J초등학교 1학년의 학부모입니다.
아이가 교육동화 18권을 69,000에 구입하라는 통신문을 가지고 왔더군여. 학교에서 보내는 문건인데 발신자가 없습니다. 황당해서...
그렇게 좋은 동화면 학급문고나 학교 도서관에서 구입하면 되지 왜 전 학생이 모두 돈을 주고 사야 합니까? 더구나 책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없이 초등학생 인성 교육 필독도서, 자료제공처는 한국어린이정서교육원 등으로 되어 있네요. 출판 년도도 없네요.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세상에 책을 사면서 이런 강매가 어디 있습니까? 그렇게 특정 출판사의 책 내용에 대해 자신이 있으면 학교장이나 담임 명의로 추천을 하고 서점에서 사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출간 1년이내인 책을 10%이상 할인하면 불법인 걸로 알고 있는데... 정가도 없이 특별가랍니다.
이것도 분명 불법으로 형성되는 찬조금의 형식이지 싶어 글을 올립니다.
덧붙임: 거의 다 신청했다고 하네요. 책을 안 사면 눈밖에 날 것 같아 울며 겨자를 먹었습니다. 신청했는데 속이 무너집니다... |
|
|
불법찬조금_제보/상담
132
7
1
이런 황당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