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71

2005-12-17 12:15:19

김현순

등교길에 다쳤어요.

눈이 많이 온날 아침 등교를 하다가 교문앞에서 미끄러져 다쳤어요.
다친 부위는 이마예요.18바늘이나 꿰메고 의사의 소견으로는
나중에 성형수술도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4학년 여자 아이지요.
다친날은 엉결결에 택시를 타서 병원에 가고 치료비도 사비로 계산을 했지요.
담임 선생님은 일단은 병원에 다녀온 영수증을 갖고 있으라 하긴 했지만...
책임감있게 처리가 안될것 같아요.
등교를 다친 경우 학교안전공제회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받을 수 있다면 나중에 하게 될 성형수술비 문제는 어디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학교에 항의전화를 해서 모래를 늦게나마 뿌리긴 했지만, 교문 앞이
경사도가 넘 심해서 모래를 뿌리는 것이 기본적인 해결방법이 아니거든요.
보통때에 비만 와도 미끄럽고 모래가 항상 있어 자주 넘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교문을 공사를 해서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길을 만들려면 학교의 예산으로
해야 할까?교육청에서 해 줘야 할까?판단이 안섭니다.
어린이보호구역이 잘못된 행정으로 제 구실을 못해 피해 입는 어린이가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하는 마음에서 문제를 해결해 보아야 겠어요.
궁굼한 부분에 자문 부탁합니다.

상담실 (2005-12-19 15:11:59) 아이가 넘어져서 18바늘이나 꿰메는 상처를 입은 것이 안타깝습니다. 보통때에 미만 와도 미끄럽고 모래가 있어 자주 넘어지는 곳인데 당연히 학교에서 공사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 비용은 어디서 나오든 학교장이 신청하도록 해야합니다. 교육청이 일일이 각 학교의 상황을 파악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이런 위험을 방치하고 있다는 것은 학교장의 책임일 수 있습니다. 안전공제회도 등교길의 문제라고 해서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으나 교문앞의 시설문제로 사고가 난 것을 개인의 일로만 본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하게 학교안전공제회로 처리하도록 담임과 학교장에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성형수술비는 받으실수 있습니다. 다만 책임소재에 따라 병원비 부담이 달라지기 때문에 추후 다시 상담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상담을 통해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울 길원초등학교 학구조정에관한 성북교육청의 교육행정에 분노하며... [1]	황용현	2005/12/20

너무나 속상합니다. [10]

홍정림

200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