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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3 16:26:18

장재호

학급 반장선거가 어머니 선거로~

제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아이들 반장선거 후에 반장이 되면 그 아이의 어머니가
자동으로 학급 어머니 회장이 되고 이렇게 뽑힌(?) 어머니들이 전체 어머니 회장을 선출한다고 하네요.그러니 저학년때에는 좀 덜 하다가 어머니회 임원을 맛들인 일부 어머니들이 애들을 내세워 대리 선거를 하는 형국이 벌어 집니다.표 관리를 위해서 생일때
피자집이나 햄버거집등으로 초대해서 잔치를 벌이고 유료 놀이터에 단체로 가서
놀기도 합니다.그러면 거기에 초대되어 갔던 반 친구들도 자기 생일때 부모에게 나도
누구처럼 그렇게 해 달라고 합니다.그런데 그 비용이 만만치도 않습니다.애들 건강에도 도움이 안되는 정크푸드 음식을 먹이고 싶지도 않지만 말입니다.
저는 작년 딸래미 생일때 친한 친구 10명이내로 초대해서 집에서 와이프가 음식 만들고
또 일부는 배달도 시켜 애들이 맛있게 먹고 가까운 공원에 나가 놀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음식을 먹는 동안 우리 애 갓난애기때 모습이랑 돐때 영상을 틀어 줬더니 친구들도 좋아하고 제 딸아이도 좋아 하더군요.좁은 집에 10명의 꼬마 손님을 맞는데도 정신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의미도 있고 좋았던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의 생일이 돈으로 치러지고 하는것들이 어머니 임원을 염두해 둔 일부 학부모들의 애들 인기 관리 차원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어떻게 제도적으로 개선의 방법은 없을까요?

학부모 (2007-04-02 16:09:56) 대부분은 어머니들은 밀려서 학급이나 학년 전교대표를 맡게됩니다 개중에는 아이를 반장이나 회장이 되기를 바라시는 분도 계시죠 이런분들은 오히려 자발적이기에 제외하고 학생선거가 학부모대표까지 선출하게되는 현실을 보며 아이가 학교임원이지만 부모임원을 안하는 경우는 없게되고 형편이 좋지못한 경우는 모성을 시험받게됩니다 엄마들 부터도 회장은 더 내야되고 공식적인 비용말고 적당히 인사하는 것도 만만치 않고 어머니동원능력도 그냥됩니까 차라도 식사라도 대접해야됩니다 왜야하면 각반의대표나 학년대표는 부담하는 일이 많기때문에 미안해서라도 뭐라도 해주고 싶은 심정이 됩니다 선생님들에대한 예의와 체면 관례를 학교측이 적극적으로 사양하는데서 어머니 부담이 줄이든지 아니면 적극적인 어머니회비를 양성화하든지 그냥눈치만보게되거든요

	도와주세요	박영희	2007/03/14

초등 반장 엄마의 역활 [3]

학부모

2007/03/11



학급 반장선거가 어머니 선거로~ [1]	장재호	2007/03/13

[re] 학급 반장선거가 어머니 선거로~	상담실	2007/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