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6살인데요. .유치원을 갈까 어린이집을 갈까하다
옆동네 있는 어린이집으로 보냈어요.. 3월 5일(수)...입학식날 ..
(그 어린이집은 오리엔테이션이나 예비 소집일도 없더라구요..)
아이가 마음에 안들어하더라구요.. 이미 상담하러 갔을때 계약금 10만원 내라고
해서 냈기에 10만원 고민 하다가 그냥 다니기로 했어요,,,
다른곳에 비하여 시설은 별루였지만. 선생님 좋다는 소리에 선택했죠...
낯설고 마음에 안들어 하는 딸이 결국 입학식날 훌쩍 거려서 쌤들께 적응할때 까지
잘 지켜 봐달라고 했지요..
다음날 잘 타일러 씩씩하게 갔어요.. 목, 금 다음주 월, 화 ,수 요일까지 웃으며
차를 태워 보냈죠..
그런데 수요일 제가 일이 일찍 끝나 유치원에 데릴러 갔는 데 .. 아이의 눈이 엄청
빨갛게 부어있는 거예요..
담임쌤께 물었더니 아침에 조금 울었데요... 이상했어요.. 웃으며 헤어진 아이가 얼마나
울었길래 눈이 퉁퉁 부었을까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집에 온 이후 부터 아이가
어린이 집엘 죽어도 안가겠다는 거예요..
친구들 애기.. 선생님 애기... 등 여러가지 이유를 들었지만 제가 본게 아니 었기에
아이를 잘 타일렀지요..
다음날 (목) 결국 울면서 갔어요.. 원에 전화를 넣었더니 원장쌤 대충대충 .. 기분은 나빴
지만 일단 울음을 끄쳤다는 소리에 끊었죠.. 하지만 진실은 하루 종일 울었나 봐요..
게다가 운다고 아이에게
" 너 계속 울면 밥도 안주고 , 공부도 안가르쳐 주고 , 간식도 안주고 , 색종이도
안 접어 줄꺼야!! 그리고 선생님이 엄마 한테 전화해서 늦게 오시라고 할꺼야!!! "
하고 겁을 줬던거예요.. 낯설고 엄마 보고픈 아이에게 겁주고 더군다나 사랑으로
아이를 감싸야 하는 원장은 지나 가면서 한마디씩 뭐라고 하고 하니.. 아이는 담임 쌤
그리고 원장이 너무 싫었던 거예요..
그런데 더 화가난건.. 아이가 훌쩍 거리고 있으니깐 교실 구석에 두었나 봐요..
(우는 아이가 5명정도 였다고... )
훌쩍 거리고 있다가 화장실이 급해서 교실을 나갈려고 하니깐 큰소리고 "야! 너 어디가 !
어디가! " 소리를 쳤데요..
아이는 화장실 가고 싶은데도 말도 못하고 겁만 더 먹고 구석에서 울었나 봐요
한참후 정말 쌀정도로 급해 졌을때 담임이 봤고 애를 데리고 화장실에 다녀왔다고
하더군요..
우리 아이는 이일을 [선생님이 화장실도 못가게 자길 가두었데요....]
그 말을 듣고 얼마나 억장이 무너 지던지.. 생리적인 현상까지 막다니...
원에서는 아이들을 이탈을 위해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간데요...
그런데 우리 아이가 그곳에 다니진 보름이 된것도 아니고 실질적으로 5일 간 아이에게
그 습관이 잡힐까요??? 다 큰 어른들도 가끔은 쉬는 시간 이외의 시간에
화장실엘 가는데.. 정말 아이의 표현대로 가두운게 맞는거 같아요...
우리 아이가 그곳에서 만약에 쌓다면 정신과 치료를 받았을 지도 몰라요.. 과장이라고
말씀하실수도 있겠지만 예민한 아이는 정말 그런거에 자존심이 세거든요...
월요일(17일)에 원에 이런애길 오해하시지 말라면서 처음에 물었더니
원장이 절대로 아니라면서 왜 자길 못믿냐면서 우리 아이를 거짓말 쟁이로 몰길래
그럼 원장은 우리아이를 얼마나 믿냐고 물었죠... 이건아니죠..
교실에서의 일인데.. 담임에게 물어보고 전화주겠다고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그 후 담임과 통화가 되었고,,, 담임은 전전긍긍.. 죄송해요...
아니길 바랬어요..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죄송해요... 더 웃긴건 원장과 원감이요..
자기네 원은 혼내면서 교육한데요.. 그리고 우는 아이가 그 반에 5명 정도인데.. 다 새로
들어온 아이들이래요..
20명중 15명은 기존에 있던 아이고 5명이 신규인데.. 다 운데요.. 그럼 어느 정도 그 아이
들을 위해 배려 해 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차별이라고 답하는데 할말이 없어요..
다른곳은 오리엔 테이션이라든지.. 단축수업이라든지.. 해서 아이들과 친해지라고 노력
하는데...그곳은 말만 한달 적응기간.. 해준게 뭐가 묻고 싶어요./..
우리 아인 아무데도 안가겠데요... 또 화장실도 못가게 가둬두면 어떻게 하네요...
생후6개월부터 교육을 시작했고요.. 그 전 어린이 집은 2년 이상 잘 다녔구요.. 학원이
니.. 교육센터니 .. 나름 열심히 교육시켰어요.... 한번하면 꾸준해서 보통 2년 이상씩
했기에 아이의 쌤들과는 거의 다 친해요... 그분들의 말씀이 첫날은 서먹하니 낯설은
건 있지만다 적극적인 아이라고 하는데...
엄청 상처 줘놓고 한마디 미안하다는 말도 없다니.....
원장이 저에게 몇몇의 실명을 거론하며 그 친구들은 더 운다고 하더라구요..
그 아이 엄마 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아이가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 알아보라고요...
샘을 믿는건 좋아도 보질 못했기에 아이에게 쌤은 널 사랑하실꺼야 하며 편들어준게
얼마나 억울한지.....
더웃긴건 일주일이 되었어도 교재도 안나갔는데.. 왜 교재비를 못 돌려 받지요???
교육비는 일수 계산이구... 교재비와 재료비 원복비( 원복도 지급안됨)는 돌려 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게다가 원에서 아이를 겁을 준건데... 왜 입학금도 못받지요???
너무 화나요.. 돈의 액수가 아니라 이건 정말 웃긴거잖아요..
자기네가 계산하고 문자로 통보할테니 기다리네요..
나 원참!!!
안산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000어린이집 이예요..
이일을 어떻게 처리 해야 될까요???/
도움좀 주세요... 너무 불쌍해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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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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