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상담실 |
학부모상담실 > 학부모상담 |
|
 |
 |
|
 |
2005-05-30 01:10:46 |
|
|
 관리자 |
 어찌해야하나요..(04.4) |
|
|
저학년 아이를 가진 엄마입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학교에 관심을 가져보고 싶어서 학교일을 맡았습니다. 그동안 학교에 선생님들에 대한 여러 엄마들의 말소문은 그저 소문으로 들으려 하였습니다. 직접 부딪히고 경험해 보지도 않은 것을 100% 믿을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일를 맡고 직접 선생님과의 시간을 가져보니..그것은 소문만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엄마로서 많이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선생님이라면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생깁니다..자기의 아이를 다른 학생이 보는 앞에서 편애하는 경우..정말 있는 것입니까? 자기 자식이 그 학교를 다닐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반도 아닌 자기 자식을 급식시간에 데려와 같이 먹으면서 그 아이의 식판을 다른 아이가 가져오게 하고 .. 급식당번 엄마들에게 다른 아이는 다 먹지 않아도 시간이 되면 치우라고 하면서 자기아이는 원래 늦게 먹는 아이니 그냥 놔두라고 합니다. 편식하는 아이를 다독이며 타이르는 방법보단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되묻습니다.. 개구장이 이고 말귀 못알아듣는다고 병신이라고 한답니다.. 독서의 질보다는 양을 먼저 생각합니다. 자기반 아이가 무슨병을 앓고 있는지 알려주었지만 몰랐다고 합니다. 매가 부러졌다하여 가져온 매를 더 두꺼운 매로 가져오라고 되돌려보냅니다. 매를 남발하여 아이들은 차라리 숙제해가는 귀찮음 보단 한대 맞는 편이 더 쉽답니다. 선생님이라 하여 모두 완벽할 순 없지만 학년초부터 너무 많이 실망을 했습니다... 제가 작은일로 부풀려서 신경을 쓰는 것입니까? 이렇게 2학년을 보내야 하는 저희 아이가 너무 안쓰럽습니다.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면 좋겠습니다. 여러님들의 생각을 달아주십시오
|
|
|
|
|
|
|
|
132
7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