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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5 13:44:29

김지은

학교 급식,,,1학년 입학하면서..

무상급식으로 급식이 시작되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급식 당번으로 식단을 보면서 유치원과는 다르게 고춧가루가 많긴 하지만 내가 먹어도 맛있게 나와 안심 했구여...근데..선생님이 너무 억지로 먹이셔서 아이가 급식시간떔에 학교가는게 너무 힘들어하네여...다먹고 선생님께 식판 검사 통과해야 끝나거드여...
1시가 넘어서 오는경우도 많구여...오늘은 청소땜에 교실로 올라갔더니 역시나 울 아들 밥을 다 못먹어 힘들어 하고 있더라구여...선생님이 우는 아들에게 밥을 억지로 떠 먹이시고 있더라구여,,,그러시면서 엄마얼굴 보여서 아이가 우는거라고...
저에게 정색하시며 말씀 하시더라구여..오늘 밥 먹는 시간에 밥 안먹고 놀아서 그런거라고,,원래는 그렇게 억지로 안먹이신다면서,,,
원래는 안그러는데 오늘만 그랬다는 건 말도 안되시는데다 이미 다른 엄마들도 억지로 먹이시는거 다 봤는데 오히려 엄마탓으로 돌리시는 선생님 자질도 의심되고...
순간 엄청 서운하면서 기분이 안좋더라구여..아무리 신입생 적응 훈련이라 하지만 울면서 까지 억지로 먹어야 하는 아이는 생각을 안하시는건지...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여...더군다나 오늘 우리 아들이 열도 좀 있고 컨디션이 안좋았는데..반아이들도 24명밖에 안되는데 일단 아이가 밥을 못먹고 그런면 그런것도 체크해보시는게 순서가 아닌가 싶고 혹시 엄마들한테 금전적인걸 바라시나 싶은 생각까지 들더라구여....
학교 보내는게 정말 걱정되고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00중학교 학부모입니다. [1]	이은경	2011/03/25

글 삭제 할께요 [13]

너무 속상한 엄마가

2011/03/18



학교 급식,,,1학년 입학하면서..	김지은	2011/03/25

[re] 학교 급식,,,1학년 입학하면서..	상담실	201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