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그동안은 우리아이가 반장이나 부반장 좀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고3이 되어서 부반장이 되었다고 하길래 지금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던군요. 다름이아리라 공부를 집중적으로 해야되는 때라서
그런데 걱정은 이게 아니었습니다.
임원 엄마들 모임을 하면서 임원들은 무조건 15만원씩 내고 반별로
80만원을 모아서 내라고 하더군요.
어디에 어떻게 쓴다고 말은 하지만 그 돈을 가지고 과연 우리아이들을
위해서 다 쓴다고는 생각이 안들거든요.
무슨 임원이 된게 벼슬도 아니고 돈을 내라고 하니 이해가 되질안더군요.
성의껏 본인의 처지에 따라서 하는게 맞는것 같은데
모아서 한꺼번에 한학년 아이들에게 쓴다고는 하나 얼마나 쓰길래
이처럼 많은 돈이 필요한건지 이해가 되질안네요.
처음에는 신고도 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모든 엄마들이 다 똑같이 자기 자식에게 해가 될것 같은 생각이 들네요.
그래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교장,교사의 사고 방식이 바뀌지 안는한 이 불법 관행은 사라지지
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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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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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하는 부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