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체벌에 대한 이야기..
흠.. 학생 체벌에 관하여 예기 하겠습니다..
저는 고등학생이며 1학년인 J군 입니다..
이름을 안 밝히는게 좋을듯 싶어서 말이죠..
너무 마음이 답답해 글을 올립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참 열심히 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몸이 않좋아서..많이 힘들었습니다만 열심히 하려고 노력은 했어요..
제가 몸이 않좋은게 갑상선[비대증입니다]과.. 4세때 왼쪽 머리 혈관이 터져서[지금은 뇌에 한 5Cm정도의 흉터..]반신 불수 였으나 지금은 다 나았습니다..
약간의 두통을 빼고요..
고등학교에 올라와 방송반을 들어갔고 열심히 했지만.. 애들과 트러블이 생겨.. 좀 멀리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갑상선 비대증이 몸이 마르고 체력소모가 심합니다..
그래서 약을 먹고 그러는데 그 약이 독해서 학교에서 많이 졸아요..
사실 이것 엄청 잘못한 거죠..
그래서 혼내는건 이해 합니다..
따귀는 왜 때리시는지?..이해가 안가죠..
제가 약 때문에 그리고 몸이 않좋아서 제가 제 몸을 주체 못해서 많이 조는건 잘못한건데..따귀를 때린다는건.. 좀..
이런 식으로 1학기를 끝내고..
반 애들과 사이도 안좋아지고..
집안 사정때문에 학비도 늦게 내고 그랬어요
그런데 담임이 독촉장을 주시면서[학생부실 에서요..]돈 예기를 꺼내시는데..그리고 학비 지원 하라고 하시더군요..
집이 있고 차가 있는데 어떻게 합니까?
집이 있는데 왜 못내냐구요?
이것도 은행 융자 빌려서 한거니까요..
차는 중고차로 싼거 샀습니다..
흠..집안 사정도 않좋고 해서..독촉장을 보여 드리지 않고
학생부 실에서나와 그걸 찢고 쓰레기 통에 버렸습니다..
그 후로 많이 불려가서 엄청 쪽을 당했죠..
너무 그러니까 학교를 나오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야자 안하고 오고~ 그러다가
이번에 14일동안 무단결을 했습니다..
잘못 한것은 압니다..
하지만 그 후에 일이 터졌습니다..
저는 학교를 가서 진술서를 쓰고!
[자살에 대해 좀 썼죠.. 변명 반 진심 반이기에.. 집안 사정에다가 학교 일때문에 자살 충동이 일어났었죠..사실 엄청 잘못한거 알아요]
담임선생님은 자퇴하라고
어디로 끌고가시더니
의자집어 던지거..
후..
진술서를 쓰는데 교장선생님이 안쓰러워서 그러셨는지 교장실로 오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갔거든요...교장선생님과 면담 하니까 많이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몇일이 있은 후 학생부장선생님이 불러서 갔습니다..
그런데 교장선생님을 왜 찾아갔냐고 하시더라구요
부르셔서 갔다고 하니까 거짓말 한다고
무릅을 꿇고 안경을 벗으라고 하신 후에 비겁하다고 따귀를 한 3~5대 정도 때리시고 발로 가슴을 찼습니다..
그리고 제가 따귀를 때리니까 고개를 숙였거든요
그러니까 머리를 잡고 따귀를 때리는 겁니다..
그 다음날 부모님께서 같이 가자고 하셔서
갔는데 저를 거짓 덩어리로 만들어 버리고.. 정신병자 취급을 하는 것입니다.. 저보고 정신과에 가보라는 식으로 말을 하시니..원..
참 열받드라고요..
그리고 제 성격이 좋지 않아서.. 그걸 듣다보니.. 화도 나고 회의 감도 느끼고.. 저를 아예 인간 이하 취급을 하시니 너무 화가나서 이 악물고 주먹 불끈지고 참았습니다..
후..너무 열받아서 학생부실을 나와서..밖에 기다렸는데..
ㅋ 저를 아예 개똥으로 만들어 버리셨더군요..
저를 왕따로 만들고..욕쟁이로 만들고..ㅋ
거짓덩어리로 만들어 버리고..
그러더니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정신과 상담을 하시고 진단서를 달라구요..치료 받는다는..
그렇게 집에 온 후..[금요일 이었습니다]
어제 어머님이 교장선생님께 확인전화[교장선생님이 불러서 교장실 갔다는..]를 하고 오늘 학교를 갔는데.. 후..대충 정리가 됬습니다..
저는 그 따귀하고.. 발로 차이고..ㅋ 얼마나 존심상하고.. 제가..인간이 아닌것 같이 느껴집니다..너무 힘이 드네요..
만약 체벌이 불가피[불가피 한 일은 없죠?]하다면 따귀는 때리지 마세요..참 기분 더럽습니다..그리고 가슴이 너무 답답하네요..
|
|
|
학부모상담실
132
7
4
학생체벌에 대한 이야기(0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