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남학생을 자식으로 두고있는 학부모입니다.
물리시험을 어렵게 냈다고 씨발놈이라욕하는 소리를 들어오시다가 듣고는 그자리에서 뺨을 3대맞았다고 하는군요.
전 시험을 어렵게 내는것은 찬성합니다. 하지만 가르쳐주지도 않고 어렵다는것은 이해가 안갑니다. 욕한것은 너무나도 잘못된것 압니다. 제가 가서 무릎을 끓고 사과라도 하고싶습니다. 아니면 공개자리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고하던지 손바닥이나 엉덩이를
때리던가하지 뺨을 때리는거는 이해가 안갑니다.
이런경우 아이가 잘못했다고 선생님께 아무말도 못해야하나요
제가 3월달학부모총회에가서도 뺨은 때리지말고 다른데를 때리라고 분명하게 말했거든요. 어떤아이가 1학년때 뺨을 맞았다고해서 기분이 안좋았거든요.
(학부모) (2005-11-22 19:52:45)
저도 고1 남자 아이를 둔 부모로서 남의일 같지가 않으네요
아이들은 다 비슷하겠지만 그래도 저희 아들은 중학교 상위 20%이내에 든 아이들만
모아놓고 공부하는 ..그나마도 좀 학구파들만 있는지라 혹시나 하고 물었죠
너희 학교에서도 그런일이 있었냐고 물었더니
친구가 휴대폰을 만지다가 선생님께 걸렸나봐요
아마 첫번째는 봐주고 두번째 또 걸려서 잠시 압수를 했는지 우쨋는지 그랬나봐요
그랬더니 아이가 욕을 했데요 .
.물론 아이들은 욕할때 아무리 나쁜 아이라 할지라도 선생님 면전에 대놓고 눈부라리면서 욕하진 않아요
살짝 속상해서 혼잣말로 한다는게 그만 선생님이 들어서 그렇지
우리 아이가 그러는데
자기네 학교 선생님은 아이를 불러다 여차저차 얘기를 하고 엎드려뻐쳐 해서는 궁디인지 허벅지인지 몆대 맞았데요
그렇게해서 때리는 매는 교육의 매요 사랑의 매라고 봅니다
아이들 인격도 있는데 선생님이 조금만 ...한숨만 돌리고
아이를 그렇게 때려도 얼마던지 아이도 수긍하고 맘의 상처를 덜받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할말로 나랏님도 없는데서는 욕한다는데
아이가 그리했으면 저희 아이학교 선생님처럼 얼마던지 해도 될일을 ........
이젠 그만 잊어버리세요 속상해도 ...
고질 (2005-12-01 21:53:34)
요새 청소년들 오락실 가서 하는 행동 보셨나요. 체벌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 무서운 것이 없다는 것은 위험한 사회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어른도 없습니다. 막 욕을 해대기도 하고, 난립니다. 힘 없는 저 같은 사람은 무서워서 청소년만 있으면 피할 정도입니다. 왜 그런가, 어른이 없기 때문이죠, 혼 내는 어른이. 맞을 짓을 하면 인격이고 뭐고 맞아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제대로 된 사람이 됩니다.
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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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잘못했을때 뺨을 때리는게 정당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