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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3 14:31:52

고민학부모

추석때 선물 관행처럼 했다는데 해야하는건가요???

명절때마다 교장,교감등 샘들께 선물을 했다는데 진심에서 우러나와서 하는것이 아니라 관례적으로 했던거니깐 해야한다라고 말씀하시는 학부모님들이 계세요.
꼭 해야하는건가요?
전 학부모회장입니다.
지난 스승의날에도 조그마한 선물을 했었는데 너무 작았던지 뭘 이런걸...
별루 탐탁해 하지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안하고 싶은데 학부모회임원들은 해야하지 않느냐는 반응이네요.
어찌해야할까요???

지나는이 (2010-09-04 23:00:13) 그관례를 깨는야 마는냐는 지금의 학부모회장을 맡은 사람이 결정할 문제인것 같군요 그 관례를 깨고 싶다면 그렇게 하세요,, 그게 진정한 용기이고 학부모회장을 하실때 그전의 정보들도 다 알고 계실건데 말입니다. 이런곳에서 하라 하지마라는 별 의미가 없는 문제인것 같군요 본인이 결정하실 문제인것 같군요 그리고 학부모회장혼자서 결정할수 있는 문제가 아닐겁니다. 같이 일하시는 부회장분들과도 상의를 해서 결정해야 될 문제인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라면 안해도 되겠지만요.

지나가는.. (2010-09-06 10:48:38) 명절에 선생님들께 선물을 한다는건..좀...별로 내키지않는일이더군요.. 스승의 날처럼 기념일도 아니고.. 하는입장에서나 받는입장에서나 서로 어색한건 사실입니다.. 소수의 학부모들은 해야한다고 하겠지만..대다수 학부모회원들은 하지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 않을까요...대놓고 말을 못할뿐이죠.. 명절에 안그래도 돈들어갈일 많은데 경제적으로도 부담스럽고.. 그럴돈있으면 차라리 형편어려운아이들 양말이라도 하나씩 돌리는게 더 보람되지않을까요..마음도 개운하고말이죠^^ 안하겠다고 마음먹기까지가 어렵지 막상 마음을 정하고나면 용감해집디다.. 부디 지혜로운 결정을 하시길 바랄께요..

엄마 (2010-09-06 20:54:39) 양말 한짝 받고 고마워할 아이 있을까요? 다른아이들한테 표시나게 받아 좋을아이 아무도 없습니다 큰 선물도 아니고 천원이면 사신을 양말이라니... 그냥 모른척 넘어가세요 요즘 경제가 좀 어려워요? 안하는거를 당연하게 생각해야지 미안해하면 표정을 선생님들한테도부모들 우습게 보이지 않을까요? 케익 디밀었다 엎었다는 이야기 못들어보셨어요? 5년후에 찾아가서 뺨따구 때렸다잖아요, 선생빰땨귀 선물도 선물나름이지 지지부진한거하면 안하느니만 못해요. 상품권이 좋아요...^^

고민학부모 (2010-09-16 12:52:30) 학부모회회의를 했고 저의 뜻을 밝혔습니다.의견이 분분했지만 설득을 해서 이번엔 안하기로 했습니다.답글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저에게 큰힘이 되었습니다.

지나가는.. (2010-09-19 10:26:25) 아! 쉬운일 아니었음을 잘 알고있기에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관례를 깨는 학부모회장들이 많아지면 학부모회원이 많아질거고.. 의식이 바뀌는 선생님들 또한 많아지겠지요.. 즐거운 명절되시고 건강하세요^^

	금번정부조치악용남발에관련된우려	박진성	2010/09/03

전학까지 가야되나요?

감정희

2010/09/03



추석때 선물 관행처럼 했다는데 해야하는건가요??? [18]	고민학부모	2010/09/03

[re] 추석때 선물 관행처럼 했다는데 해야하는건가요??? [4]	상담실	201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