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유 먹기 부담스러워 하는 자녀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권장사항이 되어야 할 부분이 실행과정에서는 강제성을 띄게 되는 것이 학교현실입니다.
우선 현재 규정으로는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은 별개로 분리되어으며, 우유급식은 학교와 영양사가 관리하고 농림수산식품부는 저소득층 아이들에 관하여 무상우유급식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학교급식은 교과부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2008년 2월 학교급식법시행령 개정에 의해서 우유급식은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합니다. 우유급식은 학기 초에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고, 학교 자체적으로 학부모, 교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서 학교장이 정합니다.
지금 글의 내용으로 보아 어느 지역인지 몰라서 관할교육청에 건의할 수는 없고 교과부에 건의해야 되는데 이런 방침만 재차 답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각 학교에서 결정할 사항이니 학교장에게 잘 얘기해보라고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전국의 학교로는 이렇게 강제적으로 하라는 지침을 내렸을 리가 없으니까요.
문제가 있다면 각 학교의 학부모님들이 학교안에서 최대한 해결해 보고 그것이 되지 않는다면 해당학교를 교육청에 감사요청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장이나 소화기가 약해 아침 후에 바로 우유 먹고 다시 점심 먹기가 부담스럽다면 담임교사에게 말씀드려서 우유급식을 안 할 수 있도록 요구하세요. 우유를 먹지 못함으로 생기는 부족한 영양은 가정에서 다른 방법으로 섭취하겠다고 하십시오.
의견이 같은 학부모님들이 계시다면 학교운영위원회에 의견을 제시하여 안건으로 상정하여 의논해주기를 요청하세요.
그리고 홈페이지가 글을 올릴 수 없는 사항은 해결되어야 합니다. 학교장에게 시정을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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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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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초등학교 우유급식대신 야쿠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