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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1 06:2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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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새 |
 선생님 이거 먹으라고!!?엉(초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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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가 갑작스레 내렸는데..
우산 가지고 아이 마중갔어요
행정실에 수업몇시간인지 확인하고 갔는데
기다려도 안나오길래
올라가보니 아직 수업중이더라구요
내려오다가 2학년교실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어쩔수없이 듣게 되었어요
선생님"어쩌라구..? 이거 선생님 먹으라고.? 쓰레기 치웠으면 버리면 되지 .왜보여주는데...? 매번 확인받고 그러는데..? 엉?"몇마디 더했어요. 큰소리로....
아이는 대꾸없고....
열린문으로 들여다보니
50대 전후로 보이는 여선생님이었어요
아이는
아이전용 쓰레받기(조그만거)들고 선생님앞에 서있고, 쓰레기통은 바로 출입문안쪽에 보이는데...
아마
아이는 집에서 무슨일을 하면 꼭 엄마한테 허락맞는 습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렇다해도
선생님이 입에 담을말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쓰레기를 먹으라고 선생님한테 가져다 주는 아이도 있나요?^^
어제 개학해서
이틀째인데
벌써부터 지치셨나?
아니면 아직까지 방학후유증이 남았나?
오랜만에 만난 아이한테 대하는 선생님말치고 너무 강도가 쎄지요?^^
그런 비아냥은 아이도 배울텐데..
저학년 선생이면 좀더
말 선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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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이 (2010-09-05 07: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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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들은 보통할수 있는 말인데..., 선생님이라서 그런말을 하면 안된다는 것은 좀 그러네요,,, 선생님의 성격이실겁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은 자라면서 여러종류의 선생님들도 겪어 보면서 자라면 아마 둥글둥글하게 아이가 자랄것 같네요,, 선생님 입장은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라는 의미이실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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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2010-09-23 09: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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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이는...선생님이신가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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