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저는 우리나라의 교육에 대해 우려와 관심이 많은 56세의 주부입니다.
저는 항상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이 언제쯤 자신의 선생님들을 존경하며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올까 염려와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며칠 전 인터넷에서 어느 교사가 쓴 글을 읽었습니다. 그 글을 읽고 저는 그 교사의 용기와 양심에 감동을 받았고 정말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도 용기를 내어 제가 몸소 겪은 우리 나라 교육과 교사에 대해 한 말씀 드리고 저 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억울한 피해를 당하는 학생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조금은 두서 없을지 모르지만......제가 살아오며 느낀 교사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에게는 두 딸이 있었습니다. 제 두 딸의 중고등 학교 시절에 겪었던 정말로 상식적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교사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그 교사는 1988 년 구로구 K중학교에 근무하던 “Yoo”(사회과) 과 “S00”(영어과) 이라는 교사입니다.
그 당시 중학교에 입학 한 저의 딸의 담임 교사는 Yoo 이었습니다. 저희 딸이 우수한 성적으로 중학교 반편성 배치고사를 성적을 거두었고, 성적에 따라 반을 배정받아서 입학 식 후 교실로 갔습니다. 담임(Yoo)은 입학식 날 바로 저희 딸을 지목하며 반장 선거가 있기 전까지 제 딸을 임시 반장에 임명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에서부터 시작 됐습니다. 공부 잘하고. 임시 반장까지 하는 아이의 엄마가 학교에 바로 찾아오지 않는다고 하면서 제 아이를 미워하기 시작했고 “네가 일등이 아니고 이등인데 임시반장을 시킨 것이다”. 자기가 실수했다고 말하며 같은 반 학생들을 하나하나 교무실로 불러서 제 딸이 오늘은 무슨 말을 했으며 어느 선생님 이야기는 하지 않았느냐 하며 딸아이의 행동을 하나하나 조사하고 혹시라도 다른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그 선생에게 일러주고 다른 교사로 하여금 아이에 대한 나쁜 인상을 심어주어 제 딸아이를 미워 하게 만들었습니다. 단지 우수한 성적의 학부모가 촌지를 가지고 인사를 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한 아이를 망쳐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아이 아버지의 직업과 회사에 대해 교사라는 사람이 수업시간에 반 아이들 앞에서 이야기하며 노골적으로 편파보도니 하며 아버지까지 욕되게 하였습니다.(저희 남편은 KBS에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아이를 괴롭히고 딸아이가 고통스러워 하여 담임 교사의 집으로 전화를 했더니
“자기가 형편이 어려워 그랬다고(그 당시 교사는 아파트를 분양 받아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저희 딸을 잘 봐주겠다”고 하더군요.
부모로서 공부 잘하고 착한 제 딸이 학교에서 고통을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괴로웠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가족에게 피해 줄 수 없다며 저희 딸은 결국 자기가 참고 그냥 k 중학교에 다니겠다고 하여 제가 몇 번씩 구두 상품권이나 봉투를 들고 Y교사를 찾아 뵙고 어렵사리 1학년을 마치었습니다
그 당시 제 딸의 영어 담당 교사가 S00이라는 사람이었는데 Yoo교사가 그 영어 교사에게 무슨 말을 하였는지 같이 제 딸을 미워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거기까지는 그래도 참을 수 있었습니다. 몇 년 후 S00 교사가 K중학교에 저희 둘째 딸이 다니는 KI 중학교로 전근을 왔는데 그 S00 교사는 저희 둘째 딸까지 언니의 대를 이어 미워하기 시작 했습니다. 특히 둘째 딸의 담임 교사에게 둘째 아이의 욕을 해가면서 담임 선생이 아이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게 만들어 아이를 미워하게 만들었습니다.
둘째 아이의 담임선생은 아이를 교무실에 불러다가는
“왜 영어 시간에 S00선생한테 이렇게 했니?”하며 아이를 정신적으로 괴롭혔습니다.
어떻게 교육자가 학생이 맘에 안 든다고......
제 큰 아이가 밉다고, 설혹 엄마인 제가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해도……. 어떻게 동생까지 미워할 수 가 있습니까?
그런 보복 심리를 가진 교사가 이 땅에 있을 수 있습니까? 언제까지 학부모들은 자식에게 해롭게 할까 봐 전전 긍긍하고 살아야 됩니까? 교육학을 전공하고 교육자로서 인격을 갖추어야 할 사람들이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할 수가 있습니까?
자기도 자식을 키우고 있으면서 남의 아이를 이해할 수없이 괴롭히는 이런 일이 과연 있을 수 있습니까?
아직도 우리 나라에 말로 할 수 없는 수준 이하의 교사들이 너무 많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하나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려는 것이 아니라 교사용 지도서와 참고서를 베껴 가며 교육과정 바뀌기 전까지 공부 안 하는 교사도 많고, 아이를 부수입의 대상으로 생각하며 편애하는 교사들도 많습니다. 출판사 영업사원에게 돈 받고 그 출판사의 문제집을 시험에 그대로 출제하는 교사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노골적으로 “이거 학원에서 배워서 다 알지? 모르면 학원에서 배워와..”라고 말하는 교사도 있습니다.
저는 지금 교육부 장관님의 교사들의 능력을 평가하시려는 것에 대해 정말로 경의를 표하고 찬사를 보냅니다. 교육평가제는 반드시 실시되어 능력 없고 실력 없고 자격 없는 교사는 퇴출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전교조 교사들은 양심을 가지고 살았으면 합니다. 아이를 가르치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일 과연 노동입니까? 그럼 이 세상 부모들이 자식 키우는 것도 노동입니까? 선생이라는 사람들은 인간을 길러 낸다는 자부심을 가족 살아야지 어떻게 노조를 만들어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투쟁할 수 있습니까?
정말로 나쁩니다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비 양심 교사, 능력 없는 교사들은 하루 빨리 교단에서 물러나고 진정으로 인간을 만들 수 있는 자질과 양심이 있는 사람만이 교사로 남아서 더 이상 이 땅에 저희 아이들이 겪은 고통을 받는 학생들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그 인터넷에 글을 올린 교사의 말씀 데로 열심히 가르치려는 교사를 불러다가 열심히 하지 못하게 하여 더 나쁜 교사로 만드는 이 땅의 교육세만 축내는 저질 교사들을 하루 빨리 사라져야 합니다
지금도 “Yoo, S00” 같은 교사가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면 너무나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으며, 그 선생에게 수업을 받는 아이들은 하루라도 빨리 구제해 주어야 합니다.
저도 교사들을 존중하고 후원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교사들을 진정으로 아껴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교육자라는 마인드가 없이 교사라는 직업을 “철밥통”으로 여기고 노력하지 않고 시간이나 때우며 학생들을 괴롭히는 숨어있는 비 양심 교사들이 존재하는 한 우리나라의 교육은 발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모든 교사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밤 늦게까지 야간수업 하며 학생 하나하나 과외 선생님처럼 지도하는 교사들도 계십니다. 특히 지방의 교사들은 족집게 학원 강사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을 쌓아서 아이들은 좋은 대학에 진학시킵니다.
유독 서울에서 교편을 잡는 선생님들은 연구도 열심히 안 하면서 잡무가 많네 어쩌네 하며 불만이고 피곤하네 힘드네 하면서 자기들 이익만 찾기에 급급합니다. 다른 샐러리 맨 들이 얼마나 힘들게 돈을 버는지 아십니까? 새벽같이 출근해서 야근하고 일이 밀리면 일요일에도 출근합니다. 교사들은 방학도 있고 4시 반이면 퇴근하지 않습니까? 수업도 하루에 3~4시간 입니다. 시간 나면 교사 휴게실이나 양호실에서 자는 선생도 있고 바둑이나 테니스 치는 선생도 있습니다. 일반 직장인들은 생각할 수도 없는 특권을 누리는 것이 바로 교사입니다.
새로운 각오로 선생으로 임용된 젊은 교사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러운 물에 물들어 어쩔 수 없이 나빠지는 이 현실이 정말 서글픕니다.
선생도 자질이 나쁘고 능력이 부족하면 교단을 떠나야 됩니다
능력이 없음 직장에서도 퇴출되는 이 시대에 정말 중요한 선생만은 아무도 침범하지 못합니까? 새로운 학문을 익힐 능력 없는 교사들은 다 떠나야 합니다. 방학 동안 교사들은 지금보다 연수도 더 많이 받아서 아이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지혜를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전교조 교사들은 양심을 버리지 마십시요. 부탁입니다. 처음에 전교조를 만들던 그 초심으로 돌아가서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십시요
저는 “Yoo. S00” 교사가 아직도 교단에 있는지 잘은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비 양심 적이고 자질 없는 나쁜 교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지상에 알리고 싶습니다
잘못된 교사가 눈에 보이지 않게 살인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세상의 교사들은 알아야 하며 전교조.교총 모두 다 반성해야 합니다.
물론 교사의 인권도 매우 중요합니다. 훌륭한 교사는 분명히 대우를 받아야 되고 포상도 해줘야 됩니다 그러나 능력이나 인격이 아닌 교단의 경력이나 나이 순으로 인정받는 것은 정말로 안 될 일 이며 하루 빨리 사라져야 할 폐단입니다.
대기업이나 회사들이 나이와 경력에 관계없이 능력 있는 자들을 발탁시키고 우대하는 이 시대에 유독 교육계만 나이와 경력을 우선으로 하는 폐단이 남아있으니 개탄할 노릇입니다.
반드시 수준 이하의 교사는 퇴출 시켜야 됩니다. 교사도 능력과 자질로 인정받는 시대가 와야 합니다.
두서 없는 글 줄이옵니다. 더 이상 썩은 교사로 인해 상처받는 학부모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고 우리의 손자 손녀들이 편애와 촌지 없이 공평하게 교육받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2005년 11월 7일 남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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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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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한 교사를 고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