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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6 06:41:51

학부모

불법찬조금

참교육 학부모회란 사이트를
며칠전 부터 알게 되어 거의 매일 들어와서 봅니다
예전내용 보니 불법 찬조금에 대한 비밀글도 있네요
몇년전 중2 아이가 반장이 되서운영위원장이하 총무엄마가 휴대폰 문자 호출해서
첫모임땐 거의 대부분 임원엄마(2.3학년)이 모여서
그 식당 2층 전체를 다 차지했었는데..
사립여자 중학교 였습니다. 작년부터인가 재작년부터인가는 남녀공학이 되었다네요
20만원은 현금
20만원은 일일찾집 티켓판매명목으로
해서 40만원을 부반장엄마하고 같이하던 걷어서 하던 혼자 다부담하던 그건 마음대로...

초등학교때 아이가 회장이라
멋모르고 대표 맡아
3만원씩 걷으려했더니
저만 모르는사람이고 나머지5명 엄마중 죽 잘맞은 에미들이 저를 몰아세워  돈을 착복하려했다는 소문까지 돌아 선생한테 통장까지 확인시켜즈는 헤프닝까지 벌여야했던 사건이 있어서 에미들이 무서워서,,,
3,4,5,학년 다 임원했지만
연락오면 통장으로 그깟 3만원 넣어줬지요.
아이한테 해 갈까봐.   헌데 알고보니 그당시에 대표하고 싶은 엄마가 별도로 있었는데
제가 눈치없이 맡은거였어요... 하고 싶지도않았는데, 회장이면 무조건 대표해야되는줄알고, 반장엄마가 강력히 권하길래,
이번엔 부반장 엄마한테 연락해서
40만 운영위원장수하 임원인듯한 계좌번화롤 보냈었습니다
운영위원장은 자기돈 한푼 안쓰고
오로지 돈 수금책 이었어요
학부모들한테돈 걷으려면
자기돈 푼돈은 감수해야 하는데도....
찬조금이 학교요청인지
학교요청이 아닌 운영위원장 개인이 하는것인지.
걷다가 안걷히면 본인이 그돈 박겠죠
정말 형편 어려운 애들은
어떻게 할까요?
반장하지 않아야 될까요?
학교때부터 돈있는자에 굽신대고
돈의 힘을 알려주고
알아서 기는것을 가르쳐 주는게 진정 학교란 말인가요?

학부모 (2010-07-26 07:36:00) 또 한가지 그 전해 에 걷은돈으로 은퇴하는 선생 식사자리, 선물비 했구요 그 감사인사를 운영위원장통해 이번엄마들이 들었습니다 감사인사를 하는 시기의 적정성도 문제고 돈걷어다 지들이 선생한테 돈쓰고 생색은 지들이 내고 하필이면 은퇴한 선생이 제 고등학교 담임이자 국어선생인 이00선생이었습니다 저를 이쁘게 보아주셔서 좋은 자리로 취업추천해서 9년여를 다녔었지요. 중 고등학교 같이 붙은 학교였는데 고등학교 가서 찾으니 중학교에 가보라해서 찾으니 은퇴하셨지 뭐예요

학부모 (2010-07-26 11:16:09) 훌륭하신 선생님 퇴직하시면 그 동안 아이들 교육울 위해 수고하셨다고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식사대접하는 것 대 찬성입니다. 그리고 정성이 담긴 선물도... 좋지요.... 하지만!!! 정도에 지나친 식사대접을 위해 돈을 걷는것은 절대 반대입니다. 요즘은 세상도 많이 변하여 아마 지나친 모금은 없을걸로 압니다. 모두들 몸들을 사리니까요. 올해 들어 참교육학부모회에 올라오는 글들이 많은 것이 증명 하는듯 합니다. 이러저러한 것들을 원하시는 교사분들.... 그 분들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한 풍토를 만들어 놓은 우리 학부모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내아이만 잘되면 그만이다는 대단한 이기심이 이러한 잘못된 풍토를 만들어 놓은 것 아닐까요?

지나가는.. (2010-07-27 06:19:53) 형편어려워도 반장 전교어린이회장 다 할수있습니다.. 회비안내도 아이한테 불이익 조금도 없습니다.. 경제적인..혹은 시간적인여유때문에 망설이고 고민하시고 전~혀 안그러셔도 됩니다.. 저의 경험으론 그냥 아이가 하고싶단대로 냅두고 아이가 필요하단것만 챙겨주시면 아무문제 없을것같네요.. 반장이라서 우리반에 시계가 필요한데 제가 가져가야해요..뭐..요런부탁정도..? 학부모회에서 요구하는건 정말이지 한도끝도없죠... 이정도는 그래도 해야겠지..하는맘에 하나를 아무소리안하고 들어주면 열개라도 명분을 만들어서 회비를 걷는답니다..꼭 필요해서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암튼...십원한푼 안내도 아이한테 누구도 불이익을 줄수없다는거...당연한얘기지만 모든어머니들이 혹시혹시하시잖아요.. 제아이도 무사히 전교어린이회장마치고 중학교가서도 실장하면서 학교생활 너무나 잘합니다..물론 저는 바쁘고 돈도없고해서 학교엔 발걸음도 안합니다..돈내라고 전화오면 생각좀해볼께요..그러고 번호저장해놓고 담엔 그전화 안받아요....ㅎㅎ 학부모회가입여부 용지보내놓고 재차 삼차 전화해서 교육청에 명단이 올라가서 안하면안된단둥 다른엄마들은 다했단둥..협박아닌협박..알았어요..대답하고는 가입안함에 동그라미 크게쳐서 보냈네요.. 물론 열심히 학교에 들락날락하시면서 아이들한테 신경써주시는 많은 어머니들한테는 너무나 감사한마음 갖고있어요.. 그분들인들 바쁜일이없고 돈이많아서 그러시겠어요.. 학교행사때도 열심히 봉사하시고 그런모습보면 정말이지 선생님들이 오히려 어머니들한테 식사대접이라도 해주셔야되는거아닌가..그런생각들어요.. 근데 상황은 정반대고..일부어머니들 선생님들한테 굽신거리는거...학교안가면 그런모습안보니까 모르고 지내는데 한번씩 볼일있어 다녀오면 열이 올라서 몇날몇일을 씩씩거리고 속상하고 우울하고 어딘가 고발해버리고싶곻ㅎ..그래서 학교란곳이 나하고는 도저히 맞질않는구나 하면서..아예 발길을 안하게되네요.. 얘기가 두서없이 길어졌지만 위엣분 글을 보니..공감이가서요..지나는길에 잠시 글올리고갑니다..'.

예민 (2010-08-06 04:18:07) 원래 불공평한게 자본주의 사회이고ㅡ 대한민국입니다 불공평하다는걸 처음부터 알아야 사는게 편안~~합니다

	사립중, 고등학교 교사 임용	학부모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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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엄마

201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