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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6 07:15:48

소나기

전교회장이 봉인지 왜몰라

중학교때
전교1등으로아들이 입학 한 아줌마 이야기에요

며칠 있다 전교회장 부회장2엄마 교장실 호출.
돈 2백씩인지...
합쳐서 2백인지...내노라해서./

못한다.
앞으로 전례를 남기기위해서라도 본인은 그렇게 못한다 했구
형편도 좋지 않은 상태였다고 하네요, 가정형편

그랫더니 교장이 깜짝 놀라더래요
여태까지 그렇게 말하느 엄마가 없었나보지요?

그래도 결국 그엄마도 돈은 쓰긴 썼는데
체육대회때 선생들 회식비 요청해서
돈없다 그러고

선생님들 부부동반해서 부페식사하라고

식사권 선물했답니다
어느게 돈이 적게 드는지는 따져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저도 초등학교때
아들 전교회장 제의 받았지만. 담임으로 부터

아들에게 솔직히 이야기했어요

돈 2백 정도 든다
그러니 안하는게 좋겠다

담임한테 아이가 이야기 했더니
돈 하나도 안든다. 그러니 해라 했데요

하나도 들던 쬐금 들던
아뭏든 아이가 무슨 자리 맡으면
신경 안쓰고는 못베깁니다

돈액수가 많고 적고 차이지
전혀 안쓰고는 못한다 이말씀입니다요

엄씨 (2010-07-26 07:18:41) 헌데 학기초 이런이야기 들었어요 녹색어머니회, 임원 엄마들 각종 어머니회 다 불러서 교장이 식사대접했다네요 저 원 살다 살다 선생이 자진해서 어머니들께 식사대접했다는 소린 처음 듣네요 왜 그랬을까?

학부모 (2010-07-26 10:57:55) 아이가 전교회장이면 엄마도 덩달아 전교회장이다는 구시대적인 악습은 없어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누군가 앞장을 서야 하는데 .. 요즘 맘들께서 앞장 설 자신이 있습니까? 그리고 설사 앞장 서서 악습을 고쳤다고 해요 하지만 그 아이가 졸업하면 원상복귀 되더이다. 그러한 원인은 학부모에게 있습니다. 단호하게 거절하고 아이가 회장으로서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조언만 해주십시요. 학교내에서 일명 촌지나 자리값들... 모두 우리 학부모의 잘못이 큽니다. 이제껏 우리 학부모들이 악습을 행하여 당연시 만들어 놓고 이제야 누굴 탓합니까? 제 아이도 초등 때 전교부회장, 회장을 했었습니다. 자리값.. 일부러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럴 형편이 안되는 아이들은 전교부회장이나 회장을 하는걸 꿈도 꾸지 못할까봐서요. 내자식이 귀하면 다른이의 자식도 귀한법입니다. 가정형편 때문에 아이들이 임원의 꿈을 접어야 한다면 그 얼마나 마음 아픈 일이고 또 그 아이들은 얼마나 마음의 상처가 되겠습니까. 그저 내아이만 잘되면 그만이다는 이기심을 버리고 그냥 순수하게 전교회장으로서 학우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건전한 틀을 우리 학부모가 만들어 줘야 합니다. 설사 학교측에서 요구하더라도 단호하게 거절하시고 못들은 척 하십시요. 그러다보면 건전한 틀이 잡혀갈 것입니다.

학부모 (2010-07-26 11:02:22) 건전한 틀을 만들어 놓았더니 우리 아이가 졸업을 하니 그전 상태로 돌아 갔더이다.... 물론 자리값을 해야 된다는 부담감도 있지요. 하지만 아이가 전교회장이지 , 엄마가 회장은 아니지 않습니까? 정말... 엄마들이 문제입니다!!!!

학부모 (2010-07-26 11:24:23) 교장께서 학부모 임원들에게 식사대접하는 것... 있습니다. 당신께서 재임해 계시는 동안 아무 말썽없이 잘 지내보자 뭐 그런 생각도 있을거고 요즘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가 많으니 앞으로 잘 도와달라는 의미도 있을겁니다. 물론 다른 해석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교장들께서는 그러한 생각으로 하셨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학교와 학급을 위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께 식사대접 많이 받았습니다. 이러한 것들으 그냥 순수하게 받아들였으면 합나다.

비둘기 (2010-07-27 05:41:01) 아 , 그렇기도 하군요 저는 녹색을 5년여 연속으로 했는데도 한번도 그런사실도 없고 바라지도 않구요 해보니까 나름 보람도 있고, 아이도 자랑스러워하고,,, 일년에 서너번인데 직장다니면서도 미리 그날은 휴가내던가하고. 아님 좀 늦는다 미리 이야기하고 허락맡아서 별문제 없었어요. 하지만 집을 제대로 못치우고나가 그날은 난장판이었죠. 그래도 반대표는 아니고, 그냥 녹색임원이라 그런지 불러서 식사대접은 안받았어요 너무 많으니까대표만 불르셨을거에요 녹색어머니이하 봉사 어머니단체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전학왔는데 2학기때는 1학기때 전학간 엄마 자리 제가 채울수 있나 물어보고 활동하려구요

	일년에한번씩 폭행당하고잇네요,,ㅠㅠ [5]	세아이맘	2010/07/26

불법찬조금인지뭣인지 [24]

앵무세

201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