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참교육 학부모 상담실 주요사업으로 학생 인권 운동을
전개합니다. '학생도 인권이 있어요!'란 주제로 학생의 권리와
인권의식이 부재한 우리 교육현장의 현주소를 알리고, 학생도
인격의 주체자로서 자신의 존엄성과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기
위해서 이 운동을 펼칠것입니다.
교육의 통제수단으로 심한 체벌과 폭력이 가해지고, 민주적인 의사
소통이 단절된채 교사와 학생의 인격적인 신뢰의 근본 토대가 무너 진 상태에서 서로에 대한 불신과 엄벌주의로만 치닫고 있는 교육여건과 그 부정적인 영향의 파장이 적지 않습니다.
이에 우리 단체에서는 청소년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들어서 교육이 라는 이름으로 가해지고 있는 비인격적이고 비교육적이고, 반인권적인 침해사례에 대한 상담을 체계화하는 작업을 통해서 대중매체와
여론에 공론화하는 일을 수행해 나갈것입니다.
교육개혁을 부르짖고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21세기의 창의적 사고
가 필수적인 시대적 요청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주체인 교사와
학생의 인권의식이 교사는 '학생은 때려서 가르치고, 맞아야 하는
대상'으로인식하고, 학생은 자신의 자율적 의지와 권리를 포기하고
수동적으로 체벌과 폭력에 길들여 지는 '타율적 존재' 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청소년인권의식을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시켜서 그 심각성과 피해
사례를 널리 알리고, 일반인들에게도 경각심을 일깨워 나갈 것입
니다. 학생들과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그 개선점과
문제해결을 위한 해결점을 같이 찾아보고 긍정적인 방향제시와
대안을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양심선언을 하신 깨어있는 교사와 체벌 없이도 올바른 교육지도
방법에 창의성을 발휘하여 올바른 인성교육과 학생상담지도에
성공하신 선생님들의 사례도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교육의 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가 이 땅에 건강하고 건전한 청
소년 인권의 긍정적인 문화를 세우고 비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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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인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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