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일산에 덕이초등학교에 아이를 보내고있는 학부모입니다.
며칠전 저희학교 주변에서 큰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덕이지구 개발과 관련하여 건설사들의 적절한 안전조치없이
하교하던 아이가 횡단보동에서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한 사건입니다.
덕이초등학교는 일산에서도 상당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있는
학교입니다.
그런 학교가 산업도로, 간선도로 변에 위치하면서도 그런 도로라는
이유로 스쿨존지정도 안되고 과속방지턱도 없이 그토록 흔하디흔한
신호위반,속도위반 카메라도 없는 위험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가리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위와같은 일로 여러차례 여러부모님,학교 관계자분들께서
고양시청, 경찰서등에 많은민원을 제기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어느것 하나 시정된것이 없구요
오늘 이토록 참담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 학부모들은 혹시나..내 아이가, 다른 아이가 다칠까
전전긍긍하며 학교에 보내고있습니다.
대규모 5000세대 아파트 공사를 하면서
학교앞 도로를 안전조치없이 이용하고있는 건설사들이나
서로 내소관이 아니네하며 안전시설물 설치를 떠넘기는
관계기관이나..
누구를 탓하며 원망해야할지...
다키운 6학년 아이를 하늘로 떠나보낸 엄마는 무슨수로
위로해야할지....
안전하게 보호받아야할 우리의 어린아이들이
가장 안전해야할 학교에서조차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고있는 실정입니다.
부디 이글을 그냥 넘기지마시고 절박한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리시어 부디부디 빠른시일내에 안전시설이 확충될수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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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인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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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이 위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