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주 글을 올리게 되네요....
지난 11/29 월요일 기숙사 건립 반대 기자회견 참여후 피터팬 회원들은 참학으로 장소를 옮겨 다음과 같은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1. 피터팬이 그동안 진행해온 모임의 형식을 조금 바꿔 주제가 있는 책읽기의 일환으로 세계사를 같이 공부해보기로 했습니다.
책제목: 세계역사 이야기 (전 5권)
지은이: 수잔 와이즈 바우어
출판사: 꼬마이실
2. 책의 각 권당 구성된 챕터에 따라 1주일간 회원 전체가 읽을 분량과 회원 개인별 발표할 분량(1주일 전체 분량 내에서)을 정해서 같이 의견을 나누어본다.
3. 개인 발표는 각자 표현의 방식을 선택해서 한다. (글로써 정리 혹은 구두로)
4. 개인사정으로 모임 참여가 어려울 경우엔 홈피 피터팬 모임방에 자신의 발표 내용을 올려본다. (모임장은 전체 분량을 의무적으로 읽고 결원 회원을 대신해 발표)
5. 매주 읽은 내용들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회원간에 돌아가면서 홈피에 자신의 분량 만큼 혹은 전반적인 것을 기록한다.
이상 당일 참석한 회원들 간에 공유한 이야기 입니다.
정리글이 상당히 기계적인 느낌이어서 강제적 의무감을 지우는 것 같기도 한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
기본은 회원들께서 역사책을 같이 한다는 것에 매우 반가워하시고 적극적으로 환영해주셔서 오히려 말을 꺼내본 제가 마음이 좀 무거워지려했습니다.
그러나 무거운 마음은 괜한 책임감과 이끈다는 주제넘는 마음임을 깨닫고 회원님들의 열기에 가볍게 편승해서 즐거운 신나는 재미난 도전, 세계 역사 여행을 떠나려는 마음만 있을 뿐입니다.
저희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저 알고싶은 마음은 전문가 이상이라는 거죠.
전문가의 손짓을 순수열정을 지닌 우리 아줌마들의 마음과 시간냄을 통한 마주잡아보자는 것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같이 해주셔서 모임에 즐거움을 더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혹시 성희씨 글 읽으시면 답글이든 개인연락이든 부탁드려요. 오늘 영어모임에서 말씀드린다는 것이 깜빡해서요.
즐거운 꿈나라로 여행을 떠날 시간이 다가오는군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따뜻하고 행복한 마무리하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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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과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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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역사 이야기 책을 함께 시작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