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의 현 상황에 대한 토론과 비판중에 '인성, 창의성교육은 고사하고 그냥 공부라도 잘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는데...' 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 일제고사대비 문제풀이로 인한 학교의 파행적 교육과정운영의 실태를 생각하면 우선 이해도 된다.
허나 학부모들이 말하는 그 '공부'가 '남보다 더' 점수따는 것이라면, 내 자식의 스펙을 쌓는데 유리하며 점수를 획득하기 위한 '문제풀이 기술'을 의미한다면 애시당초 인성, 창의성교육은 불가능하다.
인성, 창의성교육은 별개로, 따로 있지 않고 일상의 수업과정과 교사, 친구간의 관계와 소통, 생활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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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은 불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