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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9 00:00:03

이남수

퍼온글) 저번회의 참관기입니다 2004-09-01

이번에 참관가기 전에 읽어두면 참고가 되실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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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황중계]웃기는 교육위원회!

오늘 오전 10시부터 10시 47분까지 울산광역시교육위원회 임시회 오전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안건은
0,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항의 결의문 채택
0,교육위원회 의장.부의장 선출규칙안 심의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항의결의문채택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론이 있을 수 없는 사안이라 간단한 질의응답과 찬반토론없이 만장일치로 가결되었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10시 15분부터 시작된 "의장 부의장선출규칙안 제정"의 건
설마 했는데, 역시나 하는 회의

먼저 노옥희 교육위원이 간단한 제안설명을 하고 찬반토론에 들어갔는데
교육위원중에서 다음 번 의장을 노린다는 김동규 교육위원이 용감하게 반대토론을
신청.

토론요지
"출마자나 유권자가 많은 선거는 정견발표, 정책토론회등이 필요할 것이나 교육위원회
의장부의장 선거는 다르다. 잘 모를 때는 필요하겠지만 우리는 위원이 모두 7명이다.
서로 잘알고 있는데 시간 아깝게 뭐 그런 절차가 필요한가? 국회의장, 시의회의장 등도
교황식 선거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어서 정찬모 김석기 노옥희 위원이 찬성발언을 하고나서 다시 김동규교육위원이
다시 발언을 신청하여 똑같은 내용의 반대토론을 진행하였다.

찬반토론이 끝나고 나서 표결이 있겠다는 김장배의장의 발표가 있은후 표결이 진행되었는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발의안에 대한 찬성자: 노옥희, 정찬모, 김석기
                                              반대자: 김동규, 오현복, 최봉길

의장인 김장배씨는 발표를 하면서 반대자가 자신을 포함하여 4명이라고 하며 부결되었음을 선포하엿습니다.

한편의 블랙코메디엿습니다. 가장 민주적이여야 할 교육위원회가 초등학교반장선거
보다 못한 선거제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오히려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발의안은 아주
뻔뻔하게 부결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실소를 금치 못해습니다.

지금 4명의 친교육청성향의 교육위원들 중 오00위원과 김00위원이 다음 의장을 노리고
서로 다투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의견 조율이 안돼 상당한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국 두 초등학생보다 민주적 자질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교육위원회
의 장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참 웃기는 일입니다.

	교육청홈페이지에 올려진 7월 호계초등학교 운영위원회 회의를 참관하고 나서 2004-09-01	이남수	2006/12/29

2004 급식관리지침(교육청) 2004-4-09

사무국

2006/12/28



참관 수칙입니다 2004-09-02	이남수	2006/12/28

퍼온글) 저번회의 참관기입니다 2004-09-01	이남수	2006/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