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이 방법으로 영어를 하기전에는 영어로만 된 비디오를 본 적이 없습니다.
2001년6월 말쯤 이 학습법으로 영어를 해야지 하고 결심을 한 난 뒤부터 영어비디오를 보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비디오가게에 가서 만화비디오를 빌려 온 것까지는 좋았는데 한글자막을 가리고 볼지? 아니면 그냥 볼지? 그것이 문제더군요.
엄마욕심에는 처음부터 가리고 싶었지만 아이들을 생각해서 자막을 보고 열심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 비디오를 보면서 우리방송은 자연스럽게 많이 보지 않게 되더군요.
아침 저녁으로 각각 30분만 봅니다.
또 전에는 제가 없으면 투니버스나 대교방송에서 하는 만화를 학교에 갔다와서 많이 보곤 했는데 이제는 습관적으로 영어비디오를 보니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한 달이 지나면서 아이들은 비디오 보기에 익숙해졌고 그 뒤 한 번 본 비디오는 자막을 가리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잘 따라하더군요.
그리고 2001년 9월 달부터는 무조건 자막을 가리고 보자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충분히 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하였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은 터잡기가 잘 된 것같아 답답해 하면서도 비디오를 즐겨 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엄마 아빠와 함께 비디오를 빌리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함께 깔깔거리면 본 것이 아이들한테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거의 빠지지 않고 1 ~ 2편은 꼭 보았습니다. 많게는 3편도 보고
10번 넘게 본 것도 있고 한번만 본 것도 있습니다.
저는 처음 시작하면서 오디오북보다는 비디오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고 지금도 비디오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부장님이나 다른 선배님들의 이야기도 비디오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도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비디오를 보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고 나중에는 감정을 넣어 가수처럼 부르기도 하더군요. 한 두번 듣은 간단한 대화는 기억을 하고 자기들끼리 연극을 한다고 하는데 짧은 문장이지만 발음은 괜찮더군요.(듣은 것이 많으니)
여러분들도 비디오 많이 보여 주~~~~~~~세요.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많은 이야기도 하시고.
부록
우리 아이들이 본 것 중에서 별 다섯개 인 비디오(오디오로 녹음해서 잠자기전에 들려줌).
(예진5학년 예선 3학년)
씨스터액트1 2 , 위씽투게더, 인어공주1 2 , 라이온킹1 2 , 개구장이 데니스, 플린스톤가족, 마틸다, 나 홀로 집에 1 2 3 , 머나먼 여정 2 , 포카혼타스 1 , 토이스토리 1 2 , 러그레츠 (아기대소동,파리모험, 이집트왕자, 아나스타샤, 미세스 다웃 파이어, 뮬란, 알라딘, 쥬만지, 타잔, 쿠스코 쿠스코, 빙고, 쥬니어는 못말려, 에어버드, 와일드 어드벤처, 마이티 덕, 애들이 똑같아요, 유치원에 간 사나이, 벅스라이프, 101마리 강아지, 엘도라도, 슈렉, 소공녀, 굿바이 마이 프렌드, 사운드 오브 뮤직, 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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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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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 예선이가 비디오로 확실히 터잡기까지 --- 김현란 날짜 2002-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