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선배님의 아름다운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처음 흥미선배님을 만났을때 참학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저에게 자세히 친절하게 설명
해 주시던 모습이 제 가슴이 와 닿았는지 , 첫 인상이 좋은분이라 그런지 , 그날 저는 참 좋은 사
람을 만나 기분 좋은 하루였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큰 딸을 1학년을 보내고 학부모로써 아이를 위해 어떻게 교육관을 세워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흥미선배님에게는 여유와 그윽한 향기까지
느껴졌습니다. 저는 pet교육을 통해 참학을 알게 되었고, 참학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좀 더 커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진정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도 느꼈습니다.(앞으로도 계속 느끼고, 공부해야겠지만)
저는 아이를 통해서 배우는 것이 참 많다고 요즈음 느낍니다. 아이에게 세상을 보는 큰
시야를 갖게 해주려다보니 제 스스로 공부되는 부분도 참으로 많습니다.
친구같은 부모가 되기위해서 , 노력을 합니다. 책으로, 좋은강좌로, 타인의 자녀경험담으로!
제가 영어교육에 일찍 눈을 돌리게 된 것은 아이에게 세상을 보는 큰 시야를 주려고 한 것인데,
그 영어를 언어로써 접근하다보니, 더욱 엄마로써, 인간으로써 성숙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느낍니다그래서 저는 영어와 아이와 엄마가 관계를 좋게 하려면 흥미선배님의 말씀처럼 엄마
의 인간적성숙과 늘 배우는 자세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고로 영어를 잘하게 하려면 엄
마가 스스로 성숙한인간공부를 해야한다고 함)
우리 주위에는 뛰어난 사람은 많아도 훌륭한 사람이 , 존경받는 사람이 참으로 귀합니다.
물론 어려운 시대를 살았기에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우리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
니의 고충도 있었겠지만, 가정교육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좀더 남을 배려하는 문화를 가정에서 부터 키워져야 하고, 어머니들이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아이들 교육에 임하다면 , 지금의 불신의 사회가 아름다운 사회로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작지만 강한나라 네덜란드 그 나라 국민들은 2-5개국 언어를 자연스럽게 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시장사람들, 트럭운전사들도 외국어를 시원스럽게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고 하는 것은 작지만 강한나라로 세계사람에게 인정받는데 한 몫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나라 외국어 공부는 초등학교5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네덜란드가 부러운 것은 경제적으로 부유한 가정의 아이라도 어릴때
부터 스스로 경제관념을 가르치기 위해,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자기용돈을 벌 수 있도록
사회여건이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대학을 다디면서도 창업을 하는 학생들이
그렇게 많대요. 물론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패로 통해 또 배우는 것이지요.또한
스스로 인생의 가치를 알면서 누구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아는 것이죠!
그래서 사회 진출을 하게 되고, 세계적경쟁력에서도 살아남아 나라를 강하게 하는 것이
너무 부러워요. 물론 사회적 여건이 두루두루 갖추어져 있는 것도 부럽네요.
우리나라 대학가 근처는 소비의 시장처럼 , 아르바이트하면, 돈이 없어서 불쌍하다는 시선으로
되어 있잖아요. 우리 학부모가 조금씩 달라지면 그런 사회적 여건도 우리와 가까와 지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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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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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영어잘하게하려는 엄마의 시야 ---서미경 날짜 2002-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