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학교시설 대여와 관련한 관리비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해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은 모 중학교 교감을 교육청 산하기관으로 전보조치(8일자)했다고 7일 밝혔다. 그러나 같은 혐의로 감봉 1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은 학교장은 학교운영의 연속성을 고려하고 교감 및 교장의 동시 전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기인사시 전보 조치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공직자의 부패척결과 청렴도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할 것”이라며 “유사한 사안이 재발할 때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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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금품수수 징계받은 교감 전보조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