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3월14일
21:35
◈ 자율형 사립고 등 확대 방침 철회해야
- 전교조 울산지부와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울산지부, 울산 장애인 부모회 등 교육 3단체는 오늘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율형사립고와 특목고 확대 방침을 철회할 것을 촉구해
- 이들 단체는 자율형 사립고와 특목고는 상위 1%를 위한 귀족형 교육정책의 결과물이라면서 이런 학교가 확대될 경우 사교육 수요의 폭발적 증가와 중학교의 파행적 운영 등 부작용을 불러와 결국은 초․중등 교육의 근간을 흔들 것이라고 주장해
MBC
21:30
◈ 자율형 사립고와 특목고 확대 철회 요구
- 전교조 울산지부와 참교육 학부모회, 울산장애인부모회 등 교육관련 3개 단체는 오늘 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율형 사립고와 특목고 확대 방침을 철회하라고 요구해
- 이들은 자율형 사립고는 소수 부유층의 귀족학교에 불과하고, 학교 간 서열화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밝히고, 일반계와 전문계 학교 등 공교육 여건을 개선하는데 울산시교육청이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해
MBC
◈ 심야교습 대통령 우려, 울산 결과 주목
-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학원의 심야교습 제한을 없앨 경우 오히려 공교육을 망가뜨릴 수 있다고 밝히고 나서, 오는 18일 관련 조례안 심의를 앞둔 울산시의회의 결정이 주목되고 있어
- 이 대통령의 이같은 말은 최근 서울시의회와 울산시의회 등이 학원의 24시간 교습을 허용하려 하는데 따른 것으로, 관련 조례안 통과를 앞둔 지자체들에게 일침을 가한 것으로 분석되
- 한편 오는 18일 심야교습 허용과 관련한 조례안을 심의하는 울산시 교육사회위원회가 이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할지 주목되
MBC
◈ 5억원의 권리는?
- 신정고등학교 부지 일부를 아파트 시행사측에매각하는 과정에서 총동문회와 시행사간에 이면 계약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 5억원의 학교발전기금을 받는 조건이었는데, 막상 5억원의 기금이 학교측으로 전달되자 동문회가 계약 무효를 주장하고 나서
- 남구 옥동 대공원 앞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인근 도시계획 도로를 만들어 울산시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건축허가를 받아
- 도로를 내자면 인접한 신정고등학교부지 일부가 필요해, 지난달 26일 울산시교육청으로부터 천여 제곱미터를 3.3제곱미터 당 450만원에 매입해
- 그런데 그동안 줄기차게 매각을 반대해 온 이 학교 총동문회가 이 과정을 어떻게 묵인했느냐는 의문이 남아
- 해답은 총동문회와 시행사간에 맺은 약정서, 매각 계약이 체결되는 즉시 학교발전기금 5억원을 총동문회 통장으로 입금한다는 내용
- 그러나 5억원은 총동문회가 아닌 학교측 통장으로 입금 돼
- 학교발전기금의 주체가 동문회가 될 수 없다는 해석 때문
- 이러자 이 학교 총동문회측은 지난 7일 학교부지 편입과 관련한 계약을 무효화시키겠다는 공문을 교육청에 보내
- 동문회 기금으로 들어오기로 한 돈을 교육청으로 주면, 그만큼의 교육청 지원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 동문회측의 설명
- 이면 계약금에 대해 당연히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는 동문회측과 계약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교육청의 주장이 어떻게 정리될 지 주목되
ubc
20:25
◈ 발전기금 주인은?
- 신정고등학교 운동장 부지 일부를 아파트 시행사에 매각하면서 시행사가 이 학교 동창회에 발전기금을 주기로 해
- 그런데 이 돈이 학교 통장으로 입금되자 동창회측이 계약 무효라며 반발하고 있어
- 남구 신정동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옆 도로
- 시행사측은 이 길을 8미터 도로로 확장하는 조건으로 사업 승인을 받아
- 이를 위해 신정고등학교 운동장 천69제곱미터를 14억7천여만원에 사들여
- 이 과정에서 부지 매각을 극구 반대하던 이 학교 동창회는 발전기금 5억원을 받기로 하고 지난달 말 매각에 찬성해
- 하지만, 최근 이 기금이 동창회가 아닌 학교 통장으로 입금되자, 동창회는 계약을 무효화하겠다며 반발하고 나서
- 임채학(동창회장) : 동문들 위해...
- 여기에다 3.3제곱미터에 시세의 절반 가격인 480만원에 운동장 부지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헐값 매각 논란도 불거져
- 장용태(울산시교육청 재정과장) : 규정대로는 문제없다
- 2년이상 끌어온 학교 운동장 부지 매각을 둘러싼 갈등은 또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전망
ubc
◈ 외고 부지선정 20일 결정될 듯
- 가칭 울산국제외국어고 부지 선정이 오는 20일 설립추진위 5차 협의회에서 결정될 전망
- 이날 회의에서는 외고설립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북구와 울주군 가운데 외고 설립 부지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
- 울주군은 외고 유치를 위해 1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북구도 부지 무상제공과 설립후 3년동안 30억원 추가 지원을 약속하고 있어
-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울산국제외국어고의 명칭도 울산외국어고로 변경될 예정
ubc
◈ 간추린 뉴스
- 전교조와 참교육 학부모회, 장애인 학부모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시교육청은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 설립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해
- 이들은 자율형 사립고와 특목고가 현실화되면 사교육 수요가 급증하고, 결국 고교 평준화도 흔들릴 것이라고 주장해
ubc
◈ '학원 심야교습 제한' 향방 불투명
- 학원 심야 교습시간 제한 규정의 향방이 불투명해지고 있어
- 울산시 교육위원회는 이달초 논란 끝에 학원 심야교습시간을 제한하지 않기로 하고 관련 조례안을 시의회에 넘겨
-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학원을 24시간 운영할 경우 공교육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지고 있어
- 이에 따라 오는 18일 울산시의회 상임위에서는 교육위원회의 결정과는 달리 학원 심야교습 시간을 자정으로 제한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ubc
◈ 올해 '방과후 학교' 17억원
- 울산시교육청이 저소득층 학생들의 방과후 학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5천 6백여명에게 모두 16억9천만원 상당의 자유수강권을 지원해
- 이들은 이달부터 3만원권 자유수강권 10개월치를 지원받아 각 학교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
- 시교육청은 또, 이와는 별도로 농어촌지역인 울주군의 44개 초․중학교에는 방과후 학교 수강료를 전액 지원할 예정
3월15일
KBS
21:35
◈ 교육행정기관 대상 통계 조사
- 울산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부터 유치원과, 초․중․고, 그리고 각종 교육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교육통계 조사를 실시해
- 이번 조사는 학생과 교원 등을 전수 조사해 교육정책 수립과 교육기초 연구에 필요한 기본 통계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
- 조사대상기관은 유치원 182곳, 초등학교 119곳, 중학교 60곳, 고등학교 48곳, 시교육청 등 모두 423곳
KBS
◈ 사이버 영재교육원 1차 선발 시험
- 올해 사이버 영재교육원 신입생 선발을 위한 1차 시험이 오늘 동백초등학교에서 실시돼
- 울산시교육청은 앞으로 2차례 더 시험을 치른 뒤 다음달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
- 올해 신설된 사이버 영재교육원은 수학, 과학 등의 기존 영재반과는 달리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문예창작, 인문사회 영역의 재능 있는 학생을 선발해 운영하게 되
KBS
◈ '1학생 1스포츠클럽 가입' 운동 펼쳐
- 울산시 강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체력과 잠재력,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학생들이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1학생 1스포츠클럽 가입' 운동을 펼치기로 해
- 강남교육청은 학교 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되면 엘리트 선수를 발굴하는 관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해
- 한편 울산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의 학교 스포츠클럽 참여 비율은 평균 1.9%로 전국 평균 8.1%에 크게 못미치고 있어
MBC
21:30
◈ 울산외고 설립지 오는 20일쯤 결정
- 울주군과 북구가 유치 경쟁을 벌여 온 울산외국어 고등학교가 어디에 들어설지 오는 20일쯤 결론이 내려질 전망
-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0일 울산 외고설립 추진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차 협의회를 열고 울산외고의 위치를 북구나 울주군 가운데 한 곳으로 의견을 모을 예정
- 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2010년 개교를 위해서는 학교 설립과정과 건축기간 등을 감안해 더 이상 부지 선정을 미룰 수 없다며 이번 협회에서 최종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해
3월16일
KBS
21:35
◈ 영재교육 전국최고로
- 전국 꼴찌 수준이던 울산의 '영재교육'이 질적, 양적으로 크게 달라져
- 계획대로만 추진된다면 '영재교육'에서 울산은 일거에 전국 최고수준으로 도약하게 되
- 수학․과학 영재들을 위한 특목고, 울산과학고, 2007학년도에 2학년 조기졸업과 서울대 등 명문대 대거 진학이라는 성과를 거두면서 개교 2년만에 울산의 영재교육 중심으로 자리잡아
- 그동안 울산의 영재교육 여건은 그리 내세울게 없어
- 부산에 있는 영재학교가 울산에는 없고, 대신 대학과 교육청 등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원 5곳이 고작
- 이 때문에 2005년도까지 울산의 영재교육 수준은 전국 꼴찌, 하지만 올해부터는 확 달라져
- 우종수(영재교육담당) : ..초.중.고 1%까지 확대..
당초 올해 계획보다 3백명을 더 뽑는 것인데 이 정도면 양적으로는 전국 최고인 부산. 제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 영재교육 형태도 다양해져
- 사이버 영재 교육원이 신설되고 그동안 없었던 중학교에도 영재학급이 설치되
- 수학․과학에 치중, 현재의 영재교육이 외국어 등 확대
- 1억 5천만원 정도의 관련 예산은 이미 확보해 놓아
- 하지만 영재교육의 질적 내실을 다져야 하는 것은 여전히 과제
- 송무용(울산과학고 교감) : 교사의 질, 설비보강 등..
- 규모와 다양성 측면에서 확 달라지는 울산의 영재교육, 질적 내실까지 다져 전국 최고수준으로 올라설 수 있을 지 주목되
ubc
20:25
◈ 영재교육 대상 1%까지 확대
- 울산시교육청은 2008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을 전체 초․중․고등학생의 1%인 2,030명까지 확대할 방침
- 이를 위해 고등학교의 경우 학성고와 효정고에 창작반을 한 학급씩 증설하고, 울산예고에도 미술 영재반을 설치할 예정
- 중학교에도 구군별 5개 거점학교를 선정해 10개 학급 200명을 선발해 영재교육을 실시할 계획
ubc
◈ 방과후 학교 '일석삼조'
-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3년전 도입한 방과후 학교 활동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어
- 수업을 마친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방과후 학교 교실로 향해
- 이 학교의 방과후 학교 수업은 무려 17개 과목. 원어민 교사의 영어수업부터 주산 암산과 관현악 수업까지 다양해
- 수업 수준도 일반 학원 못지않은데다, 분위기도 즐겁워
- 정효원(서부초 6) : 더 재미있다
- 2006년 상반기 35%였던 울산의 방과후 학교 학생 참여율은 지난해 46.8%까지 높아져
- 시교육청은 올해 전체 학생의 절반 이상이 방과후 학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
- 자유수강권 수혜학생을 지난해보다 10%정도 늘여 올해는 5천600여명에게 매달 3만원씩, 열달동안 모두 16억9천만원을 지원할 예정
- 대학생 멘토링제와 권역별 방과후 학교도 확대 운영할 계획
- 특히, 맞벌이 부부를 위해, 보육프로그램을 희망하는 전 초등학교에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 송영주(장학관) : 보육프로그램 확대 추진
- 방과후 학교 활동이 사교육비 절감과 맞벌이 부부 지원, 교과학습 강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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