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1:35
◈ 특성화 전환 완료
- 울산 12개 전문계 고등학교가 모두 특성화 학교로 전환돼
- 전문계 고교의 전면 특성화는 울산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처음
- 울산시교육청은 울산 전체 12개 전문계 고교 가운데 8곳은 이미 특성화 사업을 마쳤고 울산정보산업고 등 4개학교의 특성화 사업고도 마무리 돼서 오는 3월부터 새로운 학과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혀
- 특성화 전환에 따라서 울산 정보산업고는 산업계열학과가 모두 없어지고 헤어디자인과 피부 케어, 토탈뷰티 등 3개과가 신설되고 생활과학고는 조리, 자연과학고는 농생명, 경영정보고는 창업 등으로 특성화 돼
ubc
20:25
◈ 간추린뉴스
- 동구 화진중학교와 언양 삼남중학교이 오는 3월 볼링팀을 창단해
- 울산시볼링협회는 최근 2010년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해
- 앞으로 중등부 선수 확보가 쉬워져 전국제천에서 좋을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MBC
21:30
◈ 도서관 모자라요
- 겨울방학을 맞아 공공도서관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 하지만 도서관 숫자가 턱없이 부족해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어
- 도서관 강의실에서 원어민 영어 강좌가 한창
- 옆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면서 동네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는 공간을 넘어서 지역의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 하지만 이런 도서관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아
- 대부분 앉을 자리조차 없어 책장 사이에서 책을 보는가 하면, 장서가 부족해 원하는 책을 찾기도 쉽지가 않아
- 구·군 마다 도서관이 1~2곳에 불과하다 보니 너무 멀어 자주 찾기도 어려워
- 울산지역의 공공도서관은 모두 9곳,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하위로 인구가 가장 적은 제주의 절반이 채 되지 않아
- 울산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시립도서관이 없는 곳으로, 앞으로의 계획도 수년째 논의만 되풀이되고 있어
-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도서관 확충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
ubc
20:25
◈ 또 간선으로(교육의원)
- 교육의원 선출 방식이 직접 선거에서 정당 비례 대표로 바뀔 전망
- 교육계에선 유권자들의 무관심이 결국 교육자치 후퇴를 부르게 됐다며 아쉬워하고 있어
-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출 방식이 교육감은 직선으로, 교육의원은 비례대표제로 선출하는 방안이 유력해져
-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이같은 안을 골자로 하는 지방교육자치법을 당초대로 오는 27일과 28일 교과위 전체회의에서 통과시키고 2월 1일 본회의에서 의결하는 것으로 합의해
- 2월 2일부터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기 때문에 법안 늑장처리로 선거 일정마저 연기되는 사태를 불러왔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 당초 여야가 합의했던 후보자의 교육경력 폐지는 국회 내부의 이견과 교육단체들의 거센 반대로 철회되는 대신 교육경력을 폭넓게 인정해 일반인들의 진입장벽은 낮아질 전망
- 그러나 교육전문직이 아닌 일반인의 교육계 진입이 늘어나면서 교육 자치의 훼손을 우려하는 지적도 나와
- 교육자치가 일반자치로 통합되면서 효율성은 높아지겠지만 교육의 자주성과 정치적 중립성은 훼손될 우려가 높아진 것
- 결국 유권자들의 무관심 속에 교육의원 직선제는 한 번도 시행해보지도 못한 채 사장될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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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